"상반기 안에 대출 받아라"

재테크 여의주/ 대출금리 낮은 상품은?

 
  • 성승제|조회수 : 1,524|입력 : 2012.01.1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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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한 부자가 아니라면 주택을 장만할 때 꼬리표처럼 따라붙는 것이 주택담보대출이다. 대출금액이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에 이르기 때문에 가계에 주는 부담도 그만큼 크다. 따라서 대출자들은 조금이라도 낮은 이자 찾기에 골머리를 앓는다. 현재 은행들이 내놓은 주택담보대출은 변동금리형과 고정금리형으로 나눌 수 있다.

시장금리가 저금리일 경우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COFIX)연동금리나 CD연동금리가 유리하다. 시장금리에 따라 이자율이 적용되는 만큼 시장금리가 내려가면 대출이자도 줄어들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12월15일 은행연합회가 제공한 작년 11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연 3.69%로 전월보다 0.02%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5월 3.66%를 기록한 이후 최저치다.

반면 금리상승기에 접어들면 시장금리보다 천천히 반영되는 잔액기준 코픽스 연동금리나 고정금리가 유리하다. 고정금리의 경우 시장금리가 올라도 일정 기간 동안 금리가 고정되기 때문에 이자가 올라가지 않는다. 더불어 매달 갚을 수 있는 이자와 원금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따라서 올해 내 집 마련을 꿈꾸는 당신이라면 대출 상환 기간과 이율을 꼼꼼히 따져 대출을 받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시중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어떨까. 각 은행마다 이자가 가장 낮은 상품을 모아봤다. 대부분의 은행들은 최대 30년 이상 상환이 가능한 모기지 상품을 추천했다.
 
"상반기 안에 대출 받아라"

 
◆저금리 기조 코픽스 신규취급액 기준 유리

대출이자는 은행들마다 다르지만 평균 5~6%대 수준이다.

국민은행의 경우 'KB 코픽스연동 모기지'가 이율이 낮은 편이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연동 6개월 변동금리의 경우 연 5.68%, 잔액기준 코픽스 연동 6개월 변동금리는 연 5.67%를 적용한다.

고객별 거래조건에 따라 가산 금리는 별도로 적용되고 신용등급과 은행기여도 등에 따라 최고 1.4%포인트까지 우대해 준다. 분할상환은 최저 1년에서 최장 35년 이내, 거치기간은 대출기간 30% 안에서 30개월까지 가능하다.

신한은행이 추천한 저리상품은 '신한장기모기지론마이홈플랜'이다. 대출기간은 10~30년(거치기간 10년 이내)이며, 대출금리는 3개월, 6개월, 1년, 2년, 3년, 5년 등 6가지 연동방법 중 선택하면 된다. 11일 현재 대출금리는 양도성예금증서(CD) 기준의 경우 연 5.16~6.56%, 코픽스 잔액기준은 연 4.45~5.85%,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연 4.29~5.49% 수준이다. 소득공제를 감안하면 1% 내외의 추가 금리감면 효과가 있으며 대출기간 중 원금의 60%까지는 만기에 일시 상환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고정금리형 혼합금리 주택담보대출인 '금리고정 모기지론'을 내놨다. 대출신규일로부터 최초 5년동안은 고정금리를 사용하고, 5년 경과 후 잔여기간 동안은 6개월 또는 1년 변동 잔액기준 코픽스를 적용하는 상품이다. 대출금리는 11일 현재 5년 고정금리로 4.69~5.07%다. 대출기간은 6년에서 35년이다.

기업은행이 판매중인 'IBK장기모기지론'의 금리는 고정금리와 혼합금리 모두 1월4일 기준 연 4.34~5.11%다. 조건은 고정금리의 경우 10년, 15년이며 혼합금리는 10~30년이다. 매년 최초 대출금의 10% 범위 내에서 상환할 경우 중도상환수수료를 감면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외환은행의 '안심전환형모기지론'은 5년까지 고정금리를 적용하고 이후에는 변동금리 중 고객 상황에 맞는 금리를 선택할 수 있다. 최저금리는 5.2%이며 고객 신용등급과 은행 기여도 등에 따라 이자가 올라간다. 대출기간은 10년 이상 30년까지 연단위로 취급하며 매월 원리금 균등분할상환 또는 매월(분기, 반기, 연) 원금 균등분할상환 방식이 있다.
 
◆신용대출 최저이율, 담보대출과 비슷하네

최근 신용대출 이용자가 급증함에 따라 신용대출 금리도 살펴봤다. 신용대출의 경우 주택담보대출에 비해 연 2~3%포인트 이상 금리가 높다. 하지만 최저이율로 비교하면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국민은행의 '직장인 신용대출'은 연 5.92~8.53%의 금리를 적용한다. 대출규모는 최고 1억5000만원까지(무보증)다. 신용카드 사용실적과 급여이체 등 거래실적에 따라 최고 연 0.9%포인트까지 할인해준다.

우리은행은 연소득이 2000만원 이상이고 재직기간이 6개월을 초과한 법인 기업체 근무자 기준으로 건별대출의 경우 연 6.27%, 한도대출은 연 6.48%의 최저 금리를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공무원과 정부투자기관 직원, 교사, 신한은행 선정 우량기업체 직원 등을 대상으로 원금분할상환방식을 신청할 경우 최고 1억원까지 대출을 지원하는 '엘리트론'을 판매 중이다. 대출금리는 3개월 CD연동(1월11일) 기준 6.46~7.56%다.

이밖에 기업은행은 전문직과 직장인, 거래우수고객 등을 대상으로 연 4.64~6.21%의 'IBK파워신용대출'을 판매한다. 외환은행은 최저 6.18%의 3개월 변동금리 상품인 '리더스론'을 내놨다. 대출 대상은 직장과 신용이 양호한 우량기업체, 정부기관, 공무원 등에 재직하는 직장인들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한국은행이 수개월째 기준금리를 동결하자 은행들도 이자를 상당부분 낮췄다"면서 "올 하반기에 금리가 오를 가능성이 높은 만큼 대출 금리도 같이 올라갈 수 있으므로 대출을 받으려면 상반기 이내에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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