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되는 보험료, 가입은 언제?

연금·보장성 '6월 이전'… 사망보험은 '7월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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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사들이 이르면 5월부터 보험료를 변경할 예정이어서 소비자들이 고민에 빠졌다.
 
4월부터 보험적립금에 적용되는 표준이율이 내리고, 최근의 사망률을 반영한 경험생명표가 7월부터 적용되면서 보험료 변동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경험생명표는 보통 3년 주기로 변경되는데 보험사들은 이를 반영해 보험료를 올리거나 내린다.
 
생명보험사들은 일단 평균 5% 이내 수준으로 보험료를 인상할 방침이다. 생명보험은 당초 표준이율 인하 요인을 반영해 10% 내외의 보험료 인상을 주장했지만 서민 가계에 부담이 크다는 이유로 절반 수준만 적용키로 했다. 
 
인상되는 보험료, 가입은 언제?

 
표준이율이란 생명보험사들이 고객에게 보험금을 돌려주기 위해 쌓아놓는 '표준책임준비금'에 적용하는 이율을 말한다. 이는 국고채 수익률을 기준으로 자동 산출되는데, 금융감독원이 이를 정해 보험회사에 통보하면 보험회사는 이를 토대로 회사 상황에 맞춰 예정이율을 조정한다. 예정이율이 오르면 보험료는 인하되고, 낮아지면 보험료가 인상된다.
 
그렇다면 고객들은 어떤 상품을 가입하는 것이 좋을까. 일단 변경된 경험생명표를 보면 4월부터 남성의 기대수명이 104세에서 110세, 여성은 110세에서 112세로 상향 조정된다. 10년 전에 비하면 남성은 무려 7세, 여성은 3세 늘어난 수치다.
 
이에 따라 노후대비 상품인 연금보험과 보장성보험은 6월 이내, 사망보험은 경험생명표가 발표된 7월 이후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다만 이번 보험료 조정은 신규가입자들에게만 적용되기 때문에 기존 가입자들은 큰 변동이 없다.
 
반면 손해보험사의 실손의료보험은 기존의 3년 갱신형 계약자만 적용하기로 해 신규가입자들은 큰 영향이 없다. 하지만 기존 가입자들은 평균 10~20%가량 보험료가 인상돼 부담이 늘어나게 됐다.
 
■갱신형상품, 보험료 폭탄 피하려면
 
보험상품에는 갱신형과 비갱신형이 있다. 일반적으로 갱신형보험은 비갱신형보다 가입 시 보험료가 저렴하지만 3년 또는 5년마다 재계약하면서 보험료 폭탄을 맞을 수 있다. 따라서 단순히 보험료의 부담 때문에 갱신형보험을 선택한다면 경제능력이 떨어지는 노후에 큰 부담이 될 수도 있다.
 
갱신 때마다 보험료가 정기적으로 오르고 고령화로 인한 위험률 증가, 의료수가 상승에 따라 보험료가 추가 인상되면 누적보험료는 갱신형이 비갱신형보다 2~3배가량 더 많아진다.
 
반면 가입시점에 80세, 90세, 100세 등 보장기간이 확정돼 있는 비갱신형 보험은 가입시점에 책정된 보험료를 납입기간 동안 동일하게 적용한다. 따라서 보험료가 인상되지 않고 갱신주기에 따른 보장기간 단축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여유가 있고 같은 보장이라면 비갱신형 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 이미 갱신형보험에 가입했다면 갱신에 대비해 적립보험료를 일정금액 적립해 두는 게 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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