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도 아이도 키워주는 금융상품은?

세자녀 경제학/ 다둥이 가정을 위한 금융상품

 
  • 문혜원|조회수 : 3,693|입력 : 2012.04.1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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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를 양육할 때 가장 크게 부담되는 것은 무엇일까. 아무래도 경제적인 부담일 것이다. 금융권에서도 '따뜻한 자본주의'를 표방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출산을 독려할 만한 금융상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다둥이 맞춤 금융상품은 우대금리는 물론 교육서비스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돈도 아이도 키워주는 금융상품은?

◆ 우대금리에 부가서비스는 '덤'

국민은행은 출산을 앞둔 예비맘을 위해 'KB 행복맘적금'을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은 출산을 테마로 다양한 우대이율과 산모를 위한 보험서비스 등 맞춤형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성(母性)특화형 자유적립식적금이다.

이 상품의 기본이율은 연 4.0%. 여기에 출산축하 우대이율 연 0.1%포인트에 태아를 포함해 자녀가 둘인 경우 0.2%포인트, 셋 이상이면 0.5%포인트를 주는 다자녀 혜택을 담았다. 여기에 'KB국민 고운맘신용카드' 또는 'KB국민 아이사랑(신용/체크)카드'를 보유한 고객은 연 0.3%포인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은 '하나행복출산적금'으로 셋째 출산을 지원한다. 이 상품은 6개월 이상 3년 이내에서 일단위로 만기를 지정할 수 있는 자유적립식 상호부금이다. 1년제 기준 기본금리가 3.2%로 임신과 출산 시 우대금리를 제공해 셋째 자녀를 낳으면 0.3%포인트를 더 준다.

부가적으로 자녀교육에 특화된 맞춤서비스도 제공한다. 어린이경제교실인 '하나시티' 프리미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최초 가입기간 중 자녀출산 및 백일, 돌 등 라이프 이벤트가 발생하면 중도해지가 가능하다. 

NH농협은행은 세자녀를 둔 가정을 위해 '행복채움 뉴하모니팩'과 '채움한가족적금'을 마련했다. 우선 '행복채움 뉴하모니팩'에서 하트형 상품은 다자녀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사회공익형인 이 상품은 다자녀 부모도 공익에 기여한 것으로 간주해 적금은 최대 3.2%포인트, 정기예금은 최대 0.7%포인트를 우대해준다. 4월2일 기준으로 적금 최고금리는 7.03%, 예금 최고금리는 4.58%다.

'채움한가족적금'은 가족이 함께 가입하면 가족 모두가 우대금리를 받는 예금이다. 최근 저출산, 고령화사회의 특성을 반영해 5세 미만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는 아이 1명당 0.1%포인트씩 최대 0.5%포인트까지 우대해준다. 이 상품은 4월2일 기준 최고금리가 7.46%다(1년 기준).

외환은행은 '꿈 가득한 적금'으로 다자녀 가정을 우대해준다. 우선 '꿈 가득한 적금'은 다자녀 가정인 경우 항목당 0.2~0.3%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1년제 기준 기본금리는 3.2%다.

기업은행의 '탄생기쁨통장'은 임산부 고객에게 0.1%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여기에 출산하는 자녀수에 따라 '탄생기쁨우대금리'를 지급해 0.1%포인트씩 가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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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축은행도 다자녀 우대에 동참

저축은행도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다자녀 가정에 우대금리 혜택을 주고 있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의 '별둘별셋정기예·적금'은 저축기간 내에 출산하고 만기 해약 시 자녀가 둘일 경우 0.1%포인트를, 세명이면 0.2%포인트를 추가로 지급하는 상품으로 기본금리가 1년제 예금 4.6%, 적금이 5.4%다. 

W저축은행 역시 다자녀를 위한 우대 상품을 판매 중이다. '다둥이우대적금'은 다자녀 가정에 최대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지급해 자녀가 둘이면 0.1%포인트, 셋 이상이면 0.2%포인트를 지급한다.

이 상품의 금리가 연 6.2%인 것을 감안하면 가입 기간에 따라 연 6.3~6.6%의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밖에 동양증권의 히트상품인 '자녀사랑 CMA'도 다자녀에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자녀사랑 CMA'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상품으로 100만원 한도 내에서 가입만 해도 0.2%포인트를 우대해준다. 또 셋째부터는 연 0.3%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해 총 연 0.5%포인트를 우대받을 수 있다.

◆ 지자체도 특화카드로 혜택 '듬뿍'

지방자치단체 별로 카드를 만들어 다자녀 양육을 지원하기도 한다.
 
서울시는 '다자녀행복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주민등록 상 서울시민이면서 2자녀 이상의 가정에 대해 각종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다. 이 카드는 개인에게 치중돼 있는 과중한 자녀 양육비용을 사회가 분담하고, 개인과 사회가 함께 출산·양육에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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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이 카드 발급을 담당해 다자녀가정과 참여업체에 우대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카드는 가족 전원에게 할인 또는 적립혜택을 제공하는 산·관·시민이 함께하는 가족친화카드다.

이 카드는 백화점, 병·의원, 주요 서점 등 생활영역에서 5%, 유치원·어린이집 등 학원 업종에서 10%, 메가스터디에서 5% 등 교육영역에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문화할인 영역으로 서울 소재 국립박물관과 문화재청, 예술의전당과 미용실에서 10% 할인받을 수 있다. 이 혜택은 자녀가 많을수록 늘어난다. 2자녀는 최고 5000원까지, 3자녀는 1만원까지, 4자녀는 2만원까지 할인혜택을 받는다.

이밖에 한국프뢰벨, 아웃백, 빕스, TGIF, 베니건스, 씨즐러, 마르쉐 등 패밀리레스토랑과 스타벅스에서도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기타 지자체에서도 다둥이가정을 위한 특화카드를 마련하고 있다. 경기도는 아이플러스, 강원도는 반비다복, 인천은 아이모아, 충남은 다사랑, 충북은 아이사랑보너스, 경북은 다복가정, 경남은 아이다두리카드 등을 발급하고 있다. 이 카드들은 각각 적용기준이 다르므로 신청 시 꼼꼼히 확인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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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녀 많으면 보험료도 깎아줘요

다자녀 가정에는 보험료 할인혜택도 주어진다. LIG손해보험의 'LIG희망플러스자녀보험'은 출생부터 100세까지 실손의료비와 입원일당은 물론, 성인병 관련 진단비와 상해 수술비 등을 보장해준다. 이 상품을 3자녀 이상 둔 다자녀 가정이 가입하면 보험료를 최대 5%까지 할인해준다.

메리츠화재의 'M키즈 어린이보험'은 자녀가 많을수록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자녀가 2명인 가구는 보험료를 2%, 3명 이상인 가구가 가입하면 4% 할인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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