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살 찌우는 신한의 '따뜻한 국수'

연중기획 함게 맞는 비/ 신한금융그룹

 
  • 김부원|조회수 : 2,301|입력 : 2012.05.1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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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24일 서울 종로에 위치한 적십자 봉사관에 20여명의 금융계 수장들이 모였다. 인근 지역의 독거노인 및 저소득가정에 '따뜻함'을 전달하기 위해 신한금융그룹의 한동우 회장을 비롯한 전 그룹사 CEO(최고경영자)들이 모인 것이다. 
 
이날 진행된 '따뜻한 국수나눔' 행사에서 그들은 늘 입던 검은색 재킷을 벗고 각자 허리에 앞치마를 둘렀다. 요리사 모자까지 눌러쓴 이들의 모습은 권위 있는 금융 CEO가 아닌 영락없는 옆집 아저씨였다. 이날 한  회장과 CEO들은 서툰 솜씨지만 정성을 다해서 직접 밀가루를 반죽해 국수가락을 뽑았다.
 
세상 살 찌우는 신한의 '따뜻한 국수'

신한금융그룹 사회공헌문화팀 직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따뜻한 금융' 돛을 올리다

'따뜻한 국수나눔' 행사는 신한금융 자원봉사대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서막이었다. 신한금융은 올해를 '따뜻한 금융' 추진 원년으로 선포하며, 금융을 통해 고객의 성공과 사회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면서 고객들과 따뜻한 유대감을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신한금융 사회공헌 활동의 중심에는 지난 2010년 조직된 사회공헌문화팀(이하 사회공헌팀)이 있다.

사회공헌팀은 그룹사 CEO들이 참석한 '따뜻한 국수나눔' 행사를 시작으로 4~5월 두달간 전 직원 대상을 대상으로 자원봉사대축제를 실시했다. ▲문화재 보존활동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 지원 ▲1사1촌 봉사활동 ▲상자텃밭 만들기 ▲나무심기 ▲위해식물 제거 ▲장애인의 날 '한자리 축제' 행사지원  ▲남산 태풍피해 지원 ▲서울성곽 걷기 ▲2013평창동계올림픽 장애인선수 목도리 뜨기 등의 행사가 이 기간동안 집중적으로 진행됐으며, 이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8000여명에 달한다.

권순오 사회공헌팀 부팀장은 "사회공헌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다름 아닌 직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라며 "각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인원이 제한돼 있어 선착순으로 지원을 받았고 항상 조기에 마감될 정도로 호응이 좋았다"고 밝혔다. 

특히 사회공헌팀은 신한금융의 사회공헌 활동들이 보여주기 식의 형식적인 이벤트가 되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연말 소외계층 김장김치 전달, 서울 상계동 천사마을 연탄 배달, 청계광장 크리스마스트리 전등 및 직원 바자회 등의 행사를 대대적으로 펼쳤던 게 대표적인 예다. 일부 기업들이 연말이면 으레 진행하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와 차별화를 두기 위해 기획한 것이다. 
 
이유정 사회공헌팀 과장은 "기업이 사회공헌을 위해 얼마나 많은 돈을 쓰느냐보다는 어느 정도 진심이 담겼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따뜻한 금융이란 모토 아래 신한금융만의 색깔을 담은 사회공헌 프로그램들을 마련하기 위해 항상 고민하고 노력중이다"고 말했다.
 
세상 살 찌우는 신한의 '따뜻한 국수'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오른쪽 두번째)과 그룹 CEO들이
적십자 봉사단에서 국수나눔, 빵만들기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금융그룹의 사회공헌 시너지

신한금융 그룹사의 시너지는 사회공헌 활동에서도 효과를 보고 있다. 그룹사들이 각각 특성에 맞는 활동들을 진행하면서 신한금융 사회공헌의 질을 한층 높여주고 있는 것이다.
 
시너지를 높이는 첫 단추는 그룹사별로 조직된 봉사단이다. 신한금융그룹 봉사단을 비롯해 계열사 별로 조직된 신한은행 봉사단, 신한카드 아름인 봉사단, 신한금융투자 신사랑, 신한생명 사랑의 징검다리, 제주은행 봉사단 등은 전 임직원이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주요 통로인 셈이다.

봉사단은 신한금융의 자원봉사대축제 외에도 그룹사별로 활발히 봉사활동을 펼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그룹사 임직원의 적극적인 봉사활동은 대외적으로도 높게 평가 받아 2005년 신한은행, 2008년에는 신한카드가 자원봉사자의 날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봉사활동 뿐 아니라 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활동 또한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신한은행 '급여 끝전 모으기', 신한카드의 '급여 우수리 모금' 및 '사랑의 1계좌' 활동이 대표적이다.  신한금융투자도 '모아 more happy'라는 슬로건 하에 급여 끝전 모으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신한생명은 '36.5 Love, 365 Forever'를 슬로건으로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1인 1구좌 갖기 캠페인'을 추진 중이다. 제주은행의 경우 전 임직원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봉사단 기금으로 적립해 지역 내 장학사업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후원사업에 사용하고 있다.

아울러 신한금융 및 그룹사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장애인 지원 사업, 해외 및 외국인 근로자 지원 활동, 1사1촌 활동, 일자리 창출 활동, 빈곤계층 식료품 지원 활동 등을 꾸준히 펼치고 있으며 문화 및 환경 분야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권순오 부팀장은 "신한금융 및 그룹사들이 실질적이고 개성 있는 봉사활동을 통해서 사회공헌에 지속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기업의 본질적인 사회공헌이라 할 수 있는 수익창출을 통한 납세의 의무와 일자리 창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신한금융그룹의 '따뜻한 금융상품'

"신한금융그룹은 금융상품마저 따뜻하다." 소외계층 등을 고려한 신한금융 그룹사들의 금융상품을 이렇게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그룹사들이 각사의 특성에 맞는 따뜻한 금융상 품을 통해 직간접적인 사회공헌을 실천 중이다.

신한금융은 지난 2009년 신한미소금융재단을 설립해 금융 소외계측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으며,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를 통해선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신한 은행은 저소득층 아동 지원을 위한 아동발달지원계좌(디딤씨앗통장)를 비롯해 '희망에너지적금(에너지사랑 실천서약서 작성시 최고 0.7% 포인트 가산금리)' '신한 솔라파워론(태양광산업 지원)' 등을 출시해 금융상품을 통한 사회공헌에도 참여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기부전용카드인 '아름다운카드'를 출시해 소액 다수의 기부문화 정착에 일조하고 있다. 또 65세 이상 고객을 전담하는 '골드케어 서비스'를 신설하기도 했다.

신한생명은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소액보험인 '신한희망사랑보험', 판매액의 1%를 월드비전과 서울카톨릭사회복지협의회에 지원하는 '신한크리스찬보험'을 출시했다. 또 신한생명이 개발한 '장애인 우대특약'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공익성상품 개발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공익성이 강한 금융상품을 내놓는 것 뿐 아니라 올바른 금융교육을 지원하는 데에도 적극적이다. 신한금융은 우리나라 금융 발전사와 금융에 대한 일반인의 이해를 돕기 위한 '한국금융사박물관(Shinhan Museum)'을 운영하고 있으며, 비영리 경제교육 전문기관인 '어린이 경제교실'에는 그룹 임직원들이 자원봉사 교사로 참여하고 있다. 권순오 부팀장은 "올해 금융교육과 관련한 효율적이고 이색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준비 중이다"고 전했다.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230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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