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득 전해오는 내공의 맛에 '술술~'

다이어리알 추천 맛집/서초동 ‘타번38’

 
  • 이보라|조회수 : 2,148|입력 : 2012.06.1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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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동 주택가에 자리한 타번38(TAVERN 38)은 국내 손꼽히는 프렌치 비스트로인 레스쁘아와 미국 나파밸리에 위치한 부숑에서 경력을 쌓은 고병욱 셰프의 첫작품이다. 

타번38은 아늑한 동네의 분위기에 잘 녹아든다. 매장은 전체적으로 클래식하지만 인테리어에서 펍의 느낌을 살리고 부담을 덜어냈다. 총 30여석의 좌석을 각각 달리 배치해 위치에 따라 색다른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시원스레 주방을 마주하고 있어 음식을 맛보면서 생동감있는 주방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재미를 더한다.
 
타번요리를 내세우고 있는 만큼 요리는 주류와 곁들이기 좋은 것들로 구성됐다. 특히 이곳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갯벌 참굴은 꼭 맛보기를 권한다. 보통 굴은 여름철 산란기에 접어들기 때문에 독성을 갖고 있어 겨울철에만 먹을 수 있는 별미 중 하나. 하지만 타번38에서는 사계절 내내 맛볼 수 있는 갯벌 참굴을 선보인다. 갯벌에서 나는 참굴은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를 비롯 프랑스, 미국, 일본에서만 생산된다. 굴 위에 꼬냑을 살짝 뿌려내 은은한 굴의 풍미가 잘 어우러져 먹다보면 막바지엔 입안에 단 맛이 감돈다.

가득 전해오는 내공의 맛에 '술술~'
  
가득 전해오는 내공의 맛에 '술술~'
 
사진_류승희 기자

이밖에도 타번38에서는 파스타, 햄버거, 샌드위치 등 가볍게 한끼를 해결 할 수 있는 메뉴들도 많이 준비돼 있다. 점심에는 주로 타번38만에서만 맛볼 수 있는 햄버거나 크로크마담(Croque Madame)이 주로 나가는 편이다. 크로크마담은 그뤼에르 치즈가 들어간 모네소스와 햄을 얹어 녹여낸 프랑스 전통의 샌드위치인 '크로크 무슈'에 계란 후라이를 올린 것으로 마치 그 모습이 모자를 쓴 여인 같다 하여 붙여졌다. 샌드위치는 함께 곁들이기 좋게 그린 샐러드가 나와 입가심을 돕는다.
 
술과 함께 하기 좋은 메뉴들이기에 어떤 종류의 술과도 잘 어울리지만 귀여운 부엉이 그림이 그려진 히타치노 네스트는 가볍게 즐기기 좋아 인기가 높다. 국제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쥔 히타치노 네스트는 컬트 사케를 만드는 기우치 주조에서 만드는 에일맥주로 이곳에서는 화이트 에일과 진저 에일 두가지를  취급하고  있다.

가득 전해오는 내공의 맛에 '술술~'

사진_류승희 기자
 
위치 방배역에서 서초역 방면으로 서울고등학교 후문 지나서 우측 신한은행과 바이더웨이 사이골목으로 진입, 한 블럭 아래 왼쪽 모퉁이
메뉴 오븐 로스팅한 오리가슴살 2만1000원, 오븐 로스팅한 폭찹 3만5000원, 크록마담 1만8000원, 갯벌참굴 시가
영업시간 12:00~24:00 (break time 15:00~18:00)
전화 02-855-3728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233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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