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추가 인하' 엔진 단 BMW…달릴 일만 남았다

업계 1위 BMW의 하반기 신차는

 
  • 지영호|조회수 : 10,507|입력 : 2012.07.1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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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노르베르트 라이트호퍼 BMW그룹 회장은 연례기자회견에서 "여전히 미국과 유럽, 중국이 주요시장이지만 브릭트 국가들의 성장에 주목하고 있다"며 신흥 자동차시장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브릭트(BRIKT)는 BMW그룹이 급성장하고 있는 신흥 5개국 브라질·러시아·인도·한국·터키를 지칭하는 말이다.
 
지난해 BMW그룹은 브릭트 국가에서 달성한 평균 40%가량의 판매신장에 힘입어 글로벌시장에서 688억2100만유로(약 101조6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매출과 더불어 판매량과 이익도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
 
국내 시장만 봐도 BMW의 독주는 매섭기만 하다. 미니와 롤스로이스 브랜드를 포함해 상반기동안 BMW코리아는 국내에서 1만7102대를 팔아치우며 수입차 판매 1위를 고수하고 있다. 판매대수는 국내 완성차 5위 메이커인 쌍용차(2만1841대)를 위협하는 수준이다.
 
올해 상반기 수입차시장을 석권한 BMW는 하반기에도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7월 들어 벌써 4개의 트림을 동시에 내놓고 수요층 눈길잡기에 적극적이다. 특히 이달부터 한-EU FTA(자유무역협정)의 2단계 관세 인하분이 적용되면서 할인폭도 늘어 판매 호재로 이어질 공산이 커졌다.
 
당장 7월 출시되는 BMW의 신차는 지난 5월 부산국제모터쇼에 공개된 차량이다. 6시리즈 그란쿠페와 BMW 525d 투어링, BMW M5와 X6M 등 4종에 이른다.
 
'관세 추가 인하' 엔진 단 BMW…달릴 일만 남았다

BMW 6시리즈 그란쿠페
 
◆640i 그란쿠페
 
BMW 6시리즈 그란쿠페는 BMW의 첫 4도어 쿠페다. 2도어 컨버터블과 쿠페에 이은 6시리즈의 3번째 모델이다. 기존 6시리즈 쿠페보다 113mm 더 길어진 휠베이스 덕분에 뒷좌석의 레그룸이 한층 넓어졌다. 트렁크 적재 용량은 460리터에서 최대 1265리터까지 확장 가능해 실용성을 겸비했다.
 
BMW 640i 그란쿠페에 탑재된 직렬 6기통 가솔린엔진은 최고출력 320마력, 최대토크 45.8kg·m의 힘을 발휘한다. 더불어 스포츠 8단 자동변속기와 에코 프로모드가 포함된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컨트롤(Driving Experience Control)을 통해 성능을 최적화했다.
 
이 외에도 전자조절식 가죽시트, 오토매틱 4존 에어 컨디셔닝, 제논 헤드라이트, 19인치 경합금 휠과 하이파이(Hi-Fi) 스피커시스템을 갖춘 라디오 프로페셔널(Radio Professional), 밝기가 자동 조절되는 아웃사이드 미러와 룸미러 등을 갖췄다. 부가세 포함 가격은 BMW 640i 그란쿠페가 1억980만원, 고급형 모델인 BMW 640i 그란쿠페 엑스클루시브가 1억3720만원이다.
 
◆525d 투어링
 
BMW 5시리즈 투어링은 효율성, 실용성 등에 초점을 맞춘 레저형 모델이다. 비즈니스 투어링의 4세대 모델인 뉴 5시리즈 투어링은 파워풀한 디자인과 프리미엄 편의 기능을 고루 갖추고 있다. 긴 후드와 짧은 오버행, 동종모델 중 가장 긴 휠베이스와 경사진 파노라마 글라스 선루프를 적용했다.
 
기본 트렁크 용량은 560리터지만 4대 2대 4 비율로 접히는 뒷좌석을 조정해 최대 1670리터까지 확장할 수 있다. 이 기능은 투어링 세그먼트에서도 독보적인 장점이다.
 
아울러 최대 11도까지 각도 조절이 가능한 등받침은 트렁크 내 2개의 컨트롤 레버를 사용해 완전히 접을 수 있으며, 적재공간의 커버 또한 테일게이트를 닫으면 자동으로 높이가 낮아지고 뒤쪽 창문은 버튼 작동 한번으로 자동 개폐돼 편리함을 더했다.
 
2.0리터 직렬 4기통 트윈파워터보 디젤 엔진을 장착, 4000rpm에서 최대 218마력의 성능을 내며 BMW의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인 x드라이브가 기본으로 장착돼 있다.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으며 정부공인표준연비 14.7km/l(고속 16.1km/l, 도심 13.7km/l)를 자랑한다. 가격은 7670만원.
 
◆뉴 M5
 
BMW M시리즈의 5번째 세대인 뉴 M5는 M시리즈 중에서 가장 강력하고 후륜 구동에 최적화한 첨단기술인 '액티브 M 디퍼런셜(Active M Differential)'을 탑재했다.
 
트윈파워 터보기술이 적용된 고출력 V8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560마력(6000~7000 rpm), 최대토크 69.3kg·m(1500~5750rpm)을 발휘한다. 이전 모델에 비해 최대출력은 10%, 최대토크는 30% 향상됐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4.4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평균 연료소비량은 신연비 기준 리터당 고속 10.0km/l, 도심 7.1km/l, 복합 8.1km/l다. 기본으로 장착된 7단 M 더블클러치 변속 드라이브와 오토 스타트-스톱 시스템 등을 통해 이전 모델에 비해 연료소비가 30% 감소됐다. 가격은 1억4150만원이다.
 
'관세 추가 인하' 엔진 단 BMW…달릴 일만 남았다

BMW X6 M
 
◆뉴 X6 M
 
BMW X6은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AC) 모델이다. X6에 BMW의 고성능 스포츠카 브랜드인 M을 결합한 모델로 4.4리터 V8 M 트윈파워터보 엔진이 장착돼 6000rpm에서 최대출력 555마력의 괴력을 발휘한다. 6단 M 스포츠 자동변속기가 장착돼 있는 등 별도로 개발된 서스펜션 기술이 적용됐다. 트렁크의 기본용량은 570리터로 뒤쪽 등 받침대를 접으면 최대 1450리터까지 확장할 수 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 속도 제한 정보, 탑뷰(top view) 기능을 갖춘 백미러와 룸미러 등이 장착돼 있다. 또 스마트폰 연동 기능과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통합 지원하는 편의 사양도 포함됐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도달시간은 4.4초. 가격은 1억5790만원이다.
 
◆액티브하이브리드 5
 
액티브하이브리드 5는 BMW그룹의 '인텔리전트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시스템'의 혁신적인 진화를 보여주는 차량이다. 직렬 6기통 트윈파워 터보엔진과 일렉트릭 드라이브 시스템, 8단 자동 변속기를 동시에 적용한 첫 모델이다.
 
최대 출력 340마력이며 전기로만 최대 60km/h의 속도로 주행할 수 있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5.9초가 걸린다. 연비는 유럽 기준 14.2~15.6km/l다.
 
한번 속도를 끌어올리면 전기모터로만 160km/h의 속도를 유지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원심력과 관성의 원리를 이용한 전기에코프로(ECO PRO)모드를 이용하면 전기모터로 최대 160km/h의 속도로 주행할 수 있다. 한번 만들어진 주행에너지를 전기모터를 이용해 오래 유지되도록 하는 기술이다. 가격은 1억340만원.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239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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