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종훈의 성형칼럼②]섣부른 사각턱 안면윤곽수술, 만족도와 재수술 가능성 떨어뜨리기도

 
  • 노종훈|조회수 : 5,978|입력 : 2012.09.1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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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종훈의 성형칼럼②]섣부른 사각턱 안면윤곽수술, 만족도와 재수술 가능성 떨어뜨리기도
최근 성형수술을 주제로 하는 이른바 메이크오버 프로그램에서 안면윤곽수술이나 양악수술을 통한 얼굴형 성형 후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사례들이 방영되며어느 때보다 안면윤곽수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안면윤곽수술은 수술결과를 바꾸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이처럼 드라마틱한 수술 효과만을 믿고, 섣불리 수술을 결정한다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각턱 교정을 위한 안면윤곽수술은 두껍고 각이 많은 턱뼈 부분을 깎아 내거나 다듬어주는 방식으로 이뤄지는데 만일 턱뼈가 부족하게 제거됐을 경우에는 생각보다 덜 갸름해 보일 수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추가적으로 좀더 세심하게 뼈를 축소를 해주는 방법으로 재수술에 들어가야 한다.

하지만 반대로 뼈를 과다하게 절제한 경우에는 얼굴형이 자연스럽지 않거나 움푹해 보이는 현상 때문에 어색할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정도에 따라 뼈이식법이나 인공뼈이식법, 지방이식법 등을 사용해 뼈의 위치를 이동시켜서 보다 자연스러운 결과가 나오도록 재수술이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턱 수술 후 옆모습에서는 갸름해졌지만 정면에서는 여전히 넓어 보이는 모양인 경우에는 앞턱의 폭을 좁혀주는 턱끝 수술을 포함한 여러 각도에서 갸름한 V라인을 만들어 주는 수술을 추가로 시행한다.

그러나 처음 수술에서 과도하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수술을 해버리면 이미 뼈의 모양이나 구조가 변형돼 있고 양이 부족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재수술로도 복구하기가 힘들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따라서 처음에 수술을 잘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재수술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을 통해서 개개인의 뼈 모양과 특성을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해당 수술에 대해 오랫동안 전문적인 경험을 쌓아온 전문의를 찾아야 하며, 무조건 간단하거나 빠르게 하는 수술법을 장점으로만 생각해 선택하지 말고 자신의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한 후 이에 맞는 수술을 시행해낼 수 있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또 최근에는 얼굴뼈의 구조를 평면적인 방법이 아니라 입체적으로 바로 확인하고 진단할 수 있는 3차원 입체 촬영(3D CT)을 통해 진단이 가능하므로 재수술의 빈도가 많이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발전된 진단기구만으로 정확하게 진단된다고 볼 수는 없으며, 수술자의 풍부한 수술 경험을 토대로 한 입체적인 분석 및 수술 계획과 더불어 환자 스스로도 수술 목표를 구체적으로 정해 환자에게 적합한 수술과 환자가 원하는 수술결과를 절충해야만 수술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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