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1,2위, 티몬VS쿠팡 법정다툼

 
  • 이정흔|조회수 : 4,195|입력 : 2012.10.1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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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셜커머스업계 1,2위 기업인 티켓몬스터과 쿠팡이 온라인 검색 마케팅을 두고 법정싸움을 벌이게 됐다. 
 
티켓몬스터는 지난 12일 악성프로그램을 활용해 불법마케팅을 벌인 혐의로 쿠팡을 형사 고소했다. 티몬측에 따르면 쿠팡은 사용자의 동의 없이 PC에 설치되는

악성 애드웨어 프로그램을 통해 불법적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프로그램이 설치된 PC의 경우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에 티몬 검색어를 입력하면 쿠팡 사이트가 새 창으로 뜨게 된다. 
 
티몬 관계자는 "사용자가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경쟁사의 트래픽을 가로채 자사의 사이트로 유도하는 것은 비도덕적인 행태"라며 "법률자문을 통해 이 같은 행위가 부정경재 방지법 및 형법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하고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티몬 측의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쿠팡도 신속하게 대응을 준비 중이다. 쿠팡측은 "신규 마케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음을 인정하고 책임을 지겠다"면서도 "하지만 티몬측의 주장처럼 불법적으로 마케팅을 진행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부인했다.
 
새로운 마케팅을 개발하기 위해 운영하던 마케팅팀에서 프로그램을 테스트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착오라는 설명이다. 인터넷 광고 대행사 측에서 제안 받은 새로운 마케팅 툴로서, PC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설치한 사용자들에 한해 포털사이트에서 특정 검색어를 입력할 경우 쿠팡 사이트가 자동으로 열리게 되는 방식이다.
 
쿠팡 관계자는 "마케팅팀에서 인터넷 광고 대행사에 검색어를 건네는 과정에서 티몬이 연관검색어로 잘못 포함돼있었다"며 "마케팅팀에서 독자적으로 테스트 과정을 진행했기 때문에 경영진들도 이 같은 오류를 미처 파악하지 못했다"고 사측의 책임을 인정했다.
 
하지만 악성 애드웨어 프로그램을 통한 불법마케팅이라는 주장에 있어서는 강하게 부인했다. 착오가 발견된 프로그램은 9월14일부터 테스트 과정이 진행 중으로 악성 애드웨어를 통한 대규모 PC 감염은 아니라고 못박았다.
 
쿠팡 관계자는 "티몬측의 고소에 따라 앞으로 법적 절차를 충실하게 밟아갈 것이다"며 "티몬측의 주장처럼 악의성을 가진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법정에서 투명하게 밝혀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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