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재테크 성공하려면

안전자산·리스크 큰 상품 분산투자 중요

 
  • 성승제|조회수 : 4,278|입력 : 2012.12.21 09:43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2013년, 새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는 대선이라는 빅이슈가 있었지만 재테크 투자자들의 표정은 생각보다 밝지 못하다. 내년 경제성장률이 올해와 비슷하거나 더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탓이다. 

이 때문에 거액자산가들은 좀처럼 현금을 풀지 못하고 있다. 자칫 리스크를 안고 투자에 집중했다가 원금마저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물가상승률조차 따라잡지 못하는 예·적금(금리 연 2~3%)에만 자금을 넣어두자니 마음이 너무 씁쓸하다. 저금리 저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2013년. 재테크 투자자들은 어떤 투자전략을 짜야 할까. 

◆신규 금융상품 가입은 신중하게
 
전문가들은 신규 금융상품에 가입할 경우 가급적 신중을 기하고 무엇보다 안전자산과 리스크가 높은 상품에 분산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자칫 원금을 잃을 경우에 대비해야 한다는 것. 또 글로벌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것도 투자자들이 신중을 기해야 하는 이유로 꼽힌다. 여기에 내년 상반기까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한두차례 더 인하하고 정치권에서 내년 주요 쟁점을 경제성장률보다 복지에 초점을 둘 가능성이 높아 투자가 위축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이애라 신한은행 서교PB센터 팀장은 "글로벌 불확실성과 금융시장 악화 등으로 올해는 여느때보다 투자시장이 좋지 않았다"면서 "내년에는 월지급식 ELS 펀드나 채권쪽을 공략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전명숙 외환은행 삼선교지점 차장은 "내년 경제시장이 올해보다 크게 좋아질 가능성은 많지 않다"면서 "오히려 기준금리 인하 등으로 더 어려워질 수 있다. 지금은 다른 금융상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한 인덱스펀드나 채권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고 추천했다. 

최근 인기가 높은 수익형부동산에 대해 그는 가급적 투자에 신중할 것을 주문했다. 전 차장은 "국내 부동산시장이 올해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 같다"면서도 "이중 올해 인기를 끌었던 오피스텔과 상가 등 수익형부동산도 내년에는 버블현상이 꺼질 가능성이 높다. 부동산에 투자하려면 가급적 신중하게 접근할 것을 권한다"고 설명했다.
 
◆해외리츠펀드 가입 고려할 만
 
유창윤 하나은행 영업1부 골드클럽 부장은 해외 리츠펀드 가입을 적극 권유했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과거 미국부동산에 투자해 아픔을 겪었는데 내년에는 어느 정도 회복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게 이유다.

유 부장은 "내년 선진국의 부동산 투자수익 데이터를 보면 평균 20% 후반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면서 "국내 투자자들의 경우 아직까지 선진국 부동산에 눈길을 주지 않고 있는데 내년부터는 어느 정도 회복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 오히려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투자한다면 만족할만한 수익이 나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또 "지난 5년간 선진국의 부동산 거품은 빠질 만큼 빠진 것 같다"면서 "미국이 내년 상반기까지 제로금리를 유지하고 유럽도 금리를 낮추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데 이를 간과해서는 안된다. 오히려 지금과 같은 상황이 지속된다면 리츠펀드가 좋은 투자처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만 투자시기는 가급적 짧게 잡는 것이 좋다고 권했다. 유 부장은 "투자시기는 6개월에서 1년 안팎을 보는 것이 좋다"면서 "불확실성이 많은 시기에 너무 오래동안 끌고 가면 오히려 역효과를 볼 수 있어 유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0%
  • 0%
  • 코스피 : 3026.26하락 17.2318:03 03/05
  • 코스닥 : 923.48하락 2.7218:03 03/05
  • 원달러 : 1126.10상승 118:03 03/05
  • 두바이유 : 69.36상승 2.6218:03 03/05
  • 금 : 66.37상승 3.2618:03 03/05
  • [머니S포토] 독도지속가능이용위 입장하는 정세균 총리
  • [머니S포토] 눈물 흘리는 이용수 할머니
  • [머니S포토] 발렌타인, 자사 모델 정우성·이정재와 함께
  • [머니S포토] 정세균 "이번 추경안은 민생 치료제이자 민생 백신"
  • [머니S포토] 독도지속가능이용위 입장하는 정세균 총리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