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하이킹·낙타여행..인도에서 아이들 자존감 '쑥쑥'

'어린이여행학교' 인도 이색 모험여행, 독특한 콘셉트로 인도 일간지가 소개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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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 경쟁'에서 갈수록 설 곳 없는 아이들. 학교에서는 물론 가정에서도 힘겨워하는 아이들이 인도 모험여행을 통해 자존감을 키우고 있다. 16기 어린이여행학교(임충규 대표)가 그 주인공.

▲ 데칸고원 자전거 하이킹
▲ 데칸고원 자전거 하이킹
이들의 여행은 인도 현지에서도 화제다. 한국 어린이들이 방학 때마다 인도를 찾는 점도 그렇거니와 여행 자체가 독특한 것. 인도 한 일간지가 경비 없이 2박3일 숙식을 해결하거나 장터에서 옷 파는 체험, 배짱 훈련 등 이들의 유별난 이야기를 소개할 정도다.

▲ 인도 한 일간지에 소개된 어린이여행학교
▲ 인도 한 일간지에 소개된 어린이여행학교
현지에서 어린이여행학교를 이끄는 임충규 대표는 "어른들에게도 힘든 모험여행은 아이들의 자제심과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키우는 등 '정서 안정'이 기본이다"면서 "여행 후 자신과 부모, 주변 사람들에 대한 소중함은 물론 삶과 꿈을 직접 설계하는 자신감까지 갖게 된다"고 말했다.

실제 이들의 여행은 '수련'에 가깝다. 일정 의식처럼 '관문'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가령 명상·요가·영어·힌디어 등 '8대과목', 장터 옷팔기·시골 민박·사막 낙타사파리 등 '8대체험'과 문안인사·배짱훈련·묵언수련 등 '4대수련'을 소화해야 한다. 또한 귀국 후 사진전시·기행문출판 등을 통해 인도에서 추슬렀던 마음을 되잡는다.

▲ 히말라야 트레킹
▲ 히말라야 트레킹
이들의 여행은 관계까지 이어진다. 13세부터 16세까지 남녀 학생들로 이뤄진 이번 어린이여행학교는 처음의 어색함을 찾을 수 없을 정도. '몸으로 생각'하며 형, 누나, 오빠, 언니처럼 다정다감한 가족이 된 것이다.

모험여행 막바지에 접어든 이들은 현재 라자스탄주 우다이푸르에서 '최후의 관문'을 진행하고 있다. 현지 생활체험의 일환으로 식당이나 화장품가게 등에 취업해 홀로 2박3일 동안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 데칸고원 낙타사파리
▲ 데칸고원 낙타사파리
임충규 대표는 "낯선 장소에서 낯선 사람들을 사귀고 그들의 낯선 삶을 배우는 과정이 여행의 참맛이다"면서 "특히 어린이여행학교는 어린이가 직접 경비를 관리하고 건강까지 챙기는 등 여행 자체가 삶을 스스로 이끄는 하나의 과정이다"고 말했다.

박정웅 기자 par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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