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옷 사러 '서울역'에 간다"

서울역 롯데아울렛 가보니

 
  • 머니S 문혜원|조회수 : 10,256|입력 : 2013.01.2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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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부터 의류·신발 코너까지 '북적'… 실속 '패션 명소' 기대
 
1월22일 개점 5일째를 맞은 서울역 롯데아울렛은 이른 저녁시간임에도 입소문을 타고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예전 한화 콩코드백화점을 개조한 이곳은 발을 들이자마자 액세서리 매장이 고객을 손짓한다. 입구의 액세사리 매장부터 북적대는 아울렛은 의류 매장과 중앙의 신발코너까지 사람들로 가득찼다. '아울렛 상품은 볼만한 게 없다'는 편견과 달리 백화점 매장처럼 차분히 진열돼 있는 옷들이 손님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이곳 아울렛을 찾은 고객은 남녀노소 구분이 없다. 그래서 그런지 서울역 롯데아울렛 1층은 젊은 여성을 타깃한 브랜드에서부터 40~50대 고객에게도 어필할 만한 의류 브랜드, 신발 등이 진열돼 있다.

모든 매장이 문전성시를 이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아울렛 곳곳은 고객들로 넘쳐났다. 매장 가장 위층인 4층에는 요즘 '뜨는' 아웃도어브랜드가 총망라돼 있다. 노스페이스, 코오롱, K2, 블랙야크 등 인기있는 아웃도어 제품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의 발길을 잡는다.
"나는 옷 사러 '서울역'에 간다"


매장을 방문한 한 40대 고객은 "백화점보다 저렴하다는 말에 이곳을 찾았다"며 "다른 아울렛은 찾아가기 힘든데 이곳은 지하철만 타면 되니까 좋다"고 웃어보였다. 동행한 다른 고객은 "요즘 같은 불경기에 백화점은 부담스럽다"며 "아울렛이어도 백화점에 있는 브랜드이기 때문에 품질이 좋아보인다"고 거들었다.

한눈에 보기에도 롯데아울렛은 '패션'이 강점이다. 현재 롯데백화점에 입점해 있는 120여개 브랜드 상품을 평균 30~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오피스룩을 대표하는 시슬리, 오즈세컨 등 11개의 대표 영캐릭터 브랜드를 선보이고 메트로시티, 루이까또즈 등의 인기 잡화 브랜드 및 노스페이스, 코오롱 종합관, 제일모직 캐주얼 등 남성 전문관이 입점했다. 2층에 위치한 팝업스토어를 통해 신진 브랜드 등 새로운 패션 트렌드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이처럼 서울역점은 서울 도시민에게 가장 실용적인 브랜드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즉 도심형 아울렛을 추구하는 롯데아울렛 서울역점은 '프리미엄'보다는 실속을 지향하고 있다. 물론 명품 코너도 한구석에 자리했다. 35%나 세일한 가격이어서 명품족의 문의도 끊이지 않는다.

무엇보다 서울역 롯데아울렛의 가장 큰 장점은 지리적인 접근성에 있다. 하루 유동인구만 40만명, KTX경부선과 경의선 철도에 도심공항철도까지 연계돼 있는 교통의 요지에 도심 쇼핑의 허브로 화려하게 변신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외국 관광객이 집중되는 명동·남대문 상권이 인접한 입지적인 특성과 외형적인 성장을 넘어 최근 급속히 확산되는 외국 쇼핑객들의 합리적인 구매 성향으로 서울역점은 새로운 '글로벌 쇼핑 명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경 서울역 롯데아울렛 점장은 "최근 아울렛은 합리적인 소비트렌드의 확산으로 매년 매출이 두자리 이상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롯데백화점의 아울렛 매출이 업계 처음으로 1조를 돌파했다"며 "서울에 처음 오픈하는 아울렛인 만큼 서울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266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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