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질환 톱3' 자가진단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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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운전과 컴퓨터 사용 등 일과에 시달리는 비즈니스맨들이 피할 수 없는 고질병이 있으니, 바로 허리 통증이다. 대게 남성들의 경우 허리 통증이 나타나도 ‘시간이 지나면 금방 나아지겠지’ 생각하고 간과하는 경향이 짙다. 그러나 불필요한 인내는 더 큰 통증을 불러일으키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국민의 70% 이상이 한번쯤 경험하는 허리 통증은 우습게 보았다간 큰 코 다치기 십상이다. 허리가 아프다고 해서 다 같은 질환이 아니기 때문이다. 앉았을 때, 서있을 때, 누웠을 때 등 자세에 따라 허리 통증이 나아지거나 심해지기도 하고 노화, 자세, 외부 충격 등 각기 다른 원인들에 의해 질환이 발생하기도 한다.

본인의 건강은 스스로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법이다. 무조건 참기보단 원인과 통증을 체크해보고 각종 주의사항 및 올바른 치료법을 제대로 숙지해 병을 악화시키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을 추천한다.
'허리질환 톱3' 자가진단법

허리 질환 톱3, 그 원인은?

일반적으로 허리에 통증이 나타나면 ‘잘못 삐끗해서 허리가 잠시 아픈가 보다’하고 무심코 넘어가는 사람들이 많다. 허리 통증은 결코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된다. 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 척추압박골절 등은 잘못된 자세, 노화, 외부 충격 등 다양한 원인에 따라 발병하기 쉬운데 몸에 나타나는 증상들을 미리 체크해 어떤 질환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허리 통증이 나타날 때 흔히 생각하는 허리디스크는 잘못된 자세와 습관이 원인이다. 장시간 구부정한 자세로 컴퓨터를 사용하거나, 평소 다리 꼬는 동작이 습관화 된 경우 바르지 못한 자세가 허리에 무리를 주기 때문이다.

본인의 잘못된 습관·자세가 아닌 노화로 인해 50~60대에 주로 발생하는 척추관협착증은 척추관을 둘러싸고 있는 주변 조직들이 점차 비대해지고 두꺼워지면서 척추 신경을 눌러 통증이 발생한다.

척추압박골절은 외부의 충격으로 인해 발생하기 쉽다.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교통사고가 났을 때 혹은 높은 곳에서 떨어졌을 때도 마찬가지다. 특히 골다공증에 걸린 중년 여성이나 다이어트로 골밀도가 감소한 젊은 여성, 뼈가 약한 노인의 경우 외부의 작은 충격에도 척추뼈가 골절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통증 같지만 증상은 제각각

앞서 언급한 허리 질환들은 모두 허리 통증을 동반하지만 질환에 따라 허리 외에 다른 곳에 통증이 나타나기도 하고, 자세에 따라 나타나는 통증도 각각 다르다.

척추뼈들의 완충역할을 해주는 디스크가 탈출되면서 주변 신경을 건드리는 허리디스크는 자극을 받는 척추신경이 연결된 부분에 따라 허리 통증뿐만 아니라 다리 저림과 엉덩이통증을 동반한다. 또한 앉았다 일어날 때 허리를 바로 펴는 것이 힘들고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을 때 통증이 심해지지만 걷기 시작하면 통증이 일시적으로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이와 반대로 척추관협착증은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저리고 통증이 심하게 나타나며, 앉았을 때나 누워 있을 때는 증상이 없어진다. 허리를 뒤로 젖히면 통증이 심하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몸을 앞으로 구부리는 경우가 많다. 이를 방치하게 되면 하지와 등 쪽으로 통증이 퍼지면서 종아리와 발목까지 감각이 사라질 수 있어 자세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필요하다.

척추압박골절은 척추뼈가 부러지면서 심한 통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걷거나 일어설 때 갑자기 허리 또는 등 주변으로 통증이 발생한다. 움직이는 행위 자체가 고통스러운 경우가 많아 빠른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 허리는 내가 지켜야

본인이 어떤 허리 질환에 걸린 것인지 스스로 진단해볼 수 있는 방법도 있다. 이를 참고해 주의해야 할 사항이 무엇인지 관심 있게 살펴보고 실천해보자.

맨발 상태로 발뒤꿈치 혹은 까치발 걸음을 걸을 때 통증이 발생하거나 누워서 다리를 20cm 이상 들어올리기 힘든 경우 허리디스크를 의심할 수 있다.

척추관협착증은 허리를 앞으로 구부리면 괜찮지만 허리를 꼿꼿하게 펴면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계단을 내려갈 때나 오래 걸을 때 유독 허리 통증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272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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