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지난해 3월부터 시작한 ‘고객사랑 서비스’가 1주년을 맞았다. 이 서비스는 800만 컨설턴트가 고객 전체를 직접 방문해 처리한다. 

삼성생명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컨설턴트가 고객을 직접 찾아가 가입한 보험의 보장내용 재안내하고 미처 챙기지 못한 보험금 수령 지원, 고객정보 갱신, 은퇴 대비 노후설계 등을 제공하는 것이다.

대상 고객에게 매월초 안내장과 휴대폰 문자로 방문 시기를 안내하고 있으며 담당 컨설턴트가 그만두면서 방문이 소홀했던 고객에 대해서는 콜센터에서 직접 전화해 서비스를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안내를 받은 고객이 컨설턴트나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를 신청하면 컨설턴트가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고 감사선물도 제공하고 있다.

매월 30만명 이상을 찾아갔으며 보유고객 절반인 400만 명에 대한 방문이 이뤄졌다. 삼성생명은 이를 통해 NCSI(국가고객만족도) 9년 연속 1위, KCSI(한국산업고객만족도) 8년 연속 1위, KS-SQI(한국서비스품질지수) 10년 연속 1위 등을 달성했다.

‘고객사랑 서비스’를 이용해 고객을 방문한 삼성생명 압구정지점 박동윤 FC(Financial Consultant)는 “앞선 컨설턴트가 회사를 떠나면서 관리를 받지 못했던 고객을 방문해 궁금해하는 보험계약내용을 설명드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홈페이지에서 고객이 직접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며 “많은 고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벤트 등 다양한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