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일' 찾아주는 '국민의 은행'

상생에 앞장서는 금융권- KB금융그룹, 원스톱 취업지원

 
  • 머니S 배현정|조회수 : 5,674|입력 : 2013.03.2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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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취업교육 → 취업박람회'. KB금융그룹이 맞춤형 취업교육에서 취직까지 한번에 도와주는 '원스톱 취업지원' 시대를 활짝 열었다.

지난 11일 은행연합회에는 특성화고생, 전역(예정)간부 및 일반대학생 등 약 250명의 취업 준비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산인해를 이뤘다. 'KB굿잡 취업아카데미'가 문을 연 첫날이었다.

김중관 KB굿잡TF팀장은 "2013년 채용동향 등을 설명하는데 강사들이 긴장할 정도로 교육생들의 눈빛이 반짝반짝 빛이 났다"며 "당초 150명 정도를 대상으로 시범 교육할 예정이었는데, 전국 각지에서 신청자가 쇄도해 250명으로 확대했다"며 뜨거운 열기를 전했다.

'내 일' 찾아주는 '국민의 은행'

'KB굿잡 취업아카데미'는 구직자의 희망직무별 취업컨설팅 및 맞춤형 교육지원으로 취업역량을 강화해주는 무료 취업지원 교육프로그램이다. 매년 개최되는 'KB굿잡 취업박람회'와 연계해 구직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김 팀장은 "대규모의 박람회가 있다 하더라도 취업준비생들이 자신있게 그 문을 두드리기는 쉽지 않다"며 "근래 강남권을 중심으로 취업컨설팅학원이 생겨나는 등 취업준비까지도 사교육화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KB금융이 사회적책임을 다하기 위해 취업아카데미를 신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교육생들은 오는 4월12일까지 매주 4시간씩 총 25시간에 걸쳐 입사서류 작성법, 프리젠테이션 스킬, 모의면접 등 취업을 위한 필수강좌를 수강하게 된다. 또한 희망직무에 따라 마케팅/영업, 기술/영업개발, 경영/기획 중 한 과정을 수강하게 된다.

김 팀장은 "이번 과정 수료생은 취업프로그램 수강은 물론 취업박람회에 참여하게 된다"며 "KB국민은행이 선정한 최우수 기업인 'KB히든스타500기업'의 직원 채용 시 우선 추천된다"고 설명했다.

오는 4월15일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인 '2013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는 KB금융이 중견·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범사회적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2011년 야심차게 출범시킨 일자리연결 프로젝트다. 지금까지 4만5000개 이상의 일자리정보를 제공했으며, 4회에 걸친 국내 최대규모의 취업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민병덕 KB국민은행장은 "KB굿잡 취업아카데미 개설로 취업교육과 취업박람회가 연계됨으로써 구직자는 취업 기회가 확대되고 구인기업은 준비된 인재를 지원받게 됐다"며 "취업아카데미 수료생 모두가 취업에 성공해 후배들에게 더 많은 교육기회와 희망의 길을 열어주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내 일' 찾아주는 '국민의 은행'


'내 일' 찾아주는 '국민의 은행'

◆ '대표 금융' KB, 경제·금융교육도 국가대표급 

"사회공헌활동은 업(業)의 특성을 살려야 한다." 이는 KB금융그룹 어윤대 회장의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철학이기도 하다.

2011년 11월 '경제·금융교육'을 그룹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정하고, KB금융지주 및 KB금융공익재단을 중심으로 최상의 그룹시너지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금융업의 특성을 살린 '재능기부'로 교육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기 위한 것. 이를 위해 지주 산하에 '경제·금융교육 TFT'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으며, 강사양성 및 교육 콘텐츠 개발 등 세부 운영방안까지 체계화해 효율적인 추진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KB금융은 지난해 총 8개 교육프로그램을 신규로 개발, 학교로 찾아가는 방문교육을 실시했다. 기존의 강의식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경제·금융 관련 게임 등을 활용해 딱딱하고 어려운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금융업에 종사하는 임직원들의 재능기부를 유도할 수 있도록 전·현직 임직원들을 강사로 활용하고 있다"며 "지난해에만 총 570여명의 임직원들이 강사로 활동했으며, 전국 800여곳에서 4만5000명 이상이 경제·금융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KB금융은 앞으로는 모든 연령과 계층을 아우르는 '전국민의 교육수혜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경제·금융교육 대상자를 현재의 청소년계층에서 더 나아가 시니어, 군장병 및 새터민 등 소외계층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경제금융 교육이 실생활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교육대상별로 특화된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우선 보이스피싱 사기에 취약한 노년층의 경제·금융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진행된 노년층 교육프로그램을 집대성해 날로 교묘해지는 보이스 피싱 등 금융사기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구제 방법 및 금융상담 활용법 등을 담을 예정이다.
 

'2012 KB굿잡' 통해 취업 성공한 'SG한국삼공' 박현준씨

"졸업 직후 '완소직장' 취직, 글로벌 전문가 꿈 키워요" 

20대 태반이 백수인 시대, 박현준씨(27)는 지난해 졸업 후 5개월 만에 당당히 원하는 직장에 입성했다. 원예학과를 졸업한 뒤 작물보호제 전문제조기업인 SG한국삼공에 입사한 것이다.

"졸업을 전후해 취업을 준비하면서도 막상 응시해보고 싶은 곳이 없어 원서도 내지 못했어요. 그런데 'KB굿잡 우수기업 채용박람회'에 SG한국삼공이 참여한 것을 보고 도전했죠."

1968년 설립된 이 회사는 식량 증산과 농촌 부흥을 위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150여종의 작물보호제를 개발, 판매하고 있다. 한해 매출이 1000억원에 달하고 직원수도 230명이 넘는 우수 중소기업이다. 

'내 일' 찾아주는 '국민의 은행'

"농약 관련 영업을 하는데 만족하고 있어요. 자격증도 따서 더욱 전문성을 키우려고 합니다."
현재 외국 작물보호제 기업들이 국내시장을 적극 공략하는데 반해, 우리 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은 이제 걸음마 단계다. 대학생 시절 한국국제협력단(KOICA) 활동을 했던 박씨는 외국어실력을 십분 발휘해 SG한국삼공의 세계시장 진출에 기여하는 것이 향후 목표다. 그는 "앞으로 기본적인 업무에 더 익숙해지면 스페인어 공부에 더욱 힘을 쏟아 수출에 앞장서고 싶다"고 말했다.

박씨는 어려운 시기에 취업난을 먼저 뚫은 선배로서 취업준비생들에게 시야를 넓힐 것을 조언했다.

"취업에 대한 부담감이 너무 커서 오히려 시야가 좁아지는 측면도 있는 것 같아요. 자신을 먼저 냉철하게 돌아본 뒤 주변을 잘 살펴보면 좋은 회사가 의외로 많은 걸 알게 될 겁니다."

그의 '희망'에 날개를 달아준 KB금융의 'KB굿잡' 프로그램에 관해서는 "이력서나 자기소개서 쓰는 법도 배우고, 기업 현황도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다"며 "실제 취업준비나 '기업과의 만남'을 돕는 프로그램이 많지 않은데 KB금융이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272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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