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 전후 주의사항, 꼭 지켜야 하나?

 
  • 강인귀|조회수 : 4,837|입력 : 2013.04.0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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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흡연을 하고 애주가인 P씨는 탈모치료를 위해 모발이식수술 계획을 잡은 후, 수술을 미뤄야하는지 고민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이미 탈모 진단에 따라 수술날짜까지 계획이 모두 잡힌 상태지만 의사가 짚어준 주의사항이 P씨의 발목을 잡은 것.

P씨는 “술과 담배 그리고 두피를 자극하는 일을 피하고 시술 후에도 적어도 2주간은 심한 운동이나 사우나 등을 삼가야 한다고 하니 평소에 거의 매일 술자리를 가지고 흡연양도 많던 터라 적응하기 쉽지 않다”며 “꼭 지켜야 하나 싶은 생각도 든다”고 고개를 저었다.

배강익 보자르성형외과 원장은 이에 대해 “탈모가 진행되지 않은 자신의 모발을 탈모부위에 옮겨 심는 자가 모발이식은 수술 전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효과가 매우 다르게 나타나므로 수술 전 주의사항을 숙지하고 집도의의 지침에 따르는 것이 기본”이라 조언했다.

또 “대개 음주나 흡연이 직접적으로 수술 결과에 영향을 주는 기간은 수술 후 약 일주일 정도지만 음주는 인체의 면역력을 떨어뜨려 염증 반응을 일으키기 쉽다”고 지적하며 “뿐만 아니라 흡연은 기존 모낭세포의 성장주기에 악영향을 미치는데, 니코틴이 혈관을 수축시켜 두피의 혈액 공급을 방해하기 때문에 생착률을 떨어뜨릴뿐 아니라 탈모의 요인이 된다”고 강조했다.

시간과 비용을 들인 시술에 있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하게 되면 결국 환자의 손해로 돌아가게 된다. 따라서 수술 전 의사와의 상담 시 현재 복용 중인 약물여부를 밝히고 음주와 흡연 역시 가급적 금하는 것이 좋으며, 수술 후 꾸준한 탈모관리를 잊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 배 원장의 의견이다.

특히 이식 후 48시간은 이식모의 안전한 생착을 위해 안정을 취하고 이식 부위에 손을 대지 않아야 한다.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아야 생착이 가능한 시기로 조그만 자극에도 혈관공급이 끊어질 확률이 높은 이 시기에 생착률이 결정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배 원장은 “집도의의 주의사항만 잘 따른다면 낮은 생착률이나 부작용과 같은 불안함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무엇보다 모발이식에 있어 풍부한 임상경험과 실력을 갖춘 전문병원을 찾는다면 회복기간 역시 단축시킬 수 있으므로 모발이식 시 꼼꼼히 알아보고 신중히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배강익 원장 시술장면(제공_보자르 성형외과)
▲배강익 원장 시술장면(제공_보자르 성형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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