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DNA에 새겨진 함께 '共'

가르치고 나누며 온기 전하는 착한 금융

 
  • 성승제|조회수 : 3,266|입력 : 2013.05.0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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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DNA에 새겨진 함께 '共'

신한금융그룹이 '진심'을 담은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단순히 기부에만 그치지 않고 사회적 약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뒀다.
 
이를 위해 신한금융은 사회공헌위원회와 경영전략회의 내 사회공헌분과 신설 등을 골자로 하는 사회공헌 추진체계를 정립했다. 또 모든 계열사 경영평가에 사회공헌활동도 반영했다. 사회공헌 실천문화가 조직 내 뿌리 깊이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서다.
 
◆공존·공감·공생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
 
"건전한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걸 철저하게 챙기겠다."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2011년 취임 초기에 강조한 말이다. 그로부터 2년 후 신한금융은 사회공헌활동을 선도하는 금융그룹으로서의 위상을 굳히고 있다.
 
사회공헌비용 지출규모 역시 금융권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저금리와 경기침체 등으로 금융권 환경이 녹록지 않음에도 사회공헌비용 만큼은 매년 꾸준히 늘리고 있다.
 
신한금융이 현재 가장 역점을 두는 분야는 지난해 6월 그룹 차원에서 시작한 금융경제교육이다. 이는 한 회장의 아이디어로 시작돼 신한금융이 가장 관심을 두는 분야 이기도 하다.
 
주요 활동분야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금융체험교실(신한은행)'과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위한 '아름인 금융교실(신한카드)', 청소년 대상의 따뜻한 금융캠프(신한금융투자), 노년층을 위한 '해피실버금융교실(신한생명)'이다.
 
이중 신한은행의 대표 금융교육프로그램인 어린이 금융체험교실은 모집 개시 2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주말에 어린이들에게 실제 은행 영업점을 개방해 직접 통장과 카드를 만들고, 보험과 주식거래를 하면서 금융이 어려운 이론이 아닌 실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지식임을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학부모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아이들이 금융체험을 하는 동안 학부모들은 아이의 금융교육을 위해 해야 할 실천적인 교육사례들을 접하는 방식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금융그룹으로서의 의무사항을 다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 금융교육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공존(복지)'·'공감(문화)'·'공생(환경)' 프로젝트도 신한금융의 빼 놓을 수 없는 사회공헌프로그램이다. 공존(Coexistency)은 '함께 더불어 산다'는 의미로 사회적 약자 및 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복지에 대한 기업의 책임을 뜻한다.
 
또한 신한금융은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신한금융 전 그룹사가 564억원의 재원을 마련,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인 'JOB S.O.S Ⅱ'를 추진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 취업자에게 희망적금을 불입해주고, 채용 중소기업에는 채용장려금을 지원해 2011년 약 5000명의 신규 채용목표를 달성하기도 했다.
 
공감(Sympathy)은 '우리'라는 개념을 복원해 전통적 가치와 문화 보존을 통한 사회적 유통을 의미하는 말로, 남대문 복원이 대표적이다. '인간과 자연의 공생'을 화두로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인류의 의무도 포함했다. 대표적인 것이 녹색산업 지원이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신한금융은 2011년 사회책임투자 전문리서치기관인 서스틴베스트 평가결과 금융권 1위에 선정되는 등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신한 DNA에 새겨진 함께 '共'

신한 DNA에 새겨진 함께 '共'

◆따뜻한 마음으로 하나된 신한
 
지난 4월17일 오전. 한동우 회장을 비롯해 전 그룹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서울 은평구 구산동에 모였다. 서울시립 '은혜로운 집'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은혜로운 집은 정신장애인에게 사회·심리 재활프로그램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립 보호시설이다.
 
이날 참여한 신한인은 한 회장을 비롯해 그룹사장단 등 임직원 70여명. 이들은 '평안과 따뜻함'을 주제로 한 벽화 그리기를 통해 다소 딱딱하고 차가운 느낌의 장애인 생활시설을 따뜻한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물론 후원금도 잊지 않았다. 신한금융이 전달한 후원금은 장애인들이 일하는 작업장의 환경개선을 위한 난방설비 개선사업과 선풍기, 책상 등 물품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 회장은 이러한 지역사회 지원프로그램을 5월 말까지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신한금융의 차별화된 봉사활동은 계열사가 하나가 돼 움직인다는 점이다. 주요목표는 지속가능성이다. 단기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약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체계화 했다.
 
2008년부터 실시한 그룹사의 '1사1촌' 결연마을의 농번기 일손 봉사활동도 마찬가지다. 이 프로젝트는 신한은행과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등이 참여하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 저소득층을 위한 '따뜻한 국수 나눔' 활동과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빵 만들기'도 모든 그룹사가 힘을 모아 사회적 약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토종 생태계를 위협하는 외래식물 제거 환경보호활동과 훼손된 탐방로 샛길을 복원하기 위한 나무심기, 마사토를 나르는 '북한산 가꾸기'활동 등 새로운 프로그램도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 여기에 5월4일 열리는 '서울 국제 휠체어 마라톤대회'에도 계열사 임직원 및 직원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지원활동을 할 계획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 지원은 경영자들이 가장 관심을 두는 분야"라며 "앞으로 나눔 실천을 위해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계속 개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278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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