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 동의서 고심… STX 자율협약 난항

 
  • 성승제|조회수 : 1,938|입력 : 2013.05.13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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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그룹 지주회사인 ㈜STX에 대한 자율협약 체결이 난항을 겪고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과 우리은행, 신한은행, 정책금융공사 등 주요 채권단은 자율협약에 대한 동의서를 보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산업은행은 채권은행들에게 오는 14일 회사채 2000억원 만기가 돌아오는 것을 감안해 가능하면 10일까지 동의 여부를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일부 채권단은 아예 오는14일 여신심사회의를 열고 ㈜STX 지원에 대한 내부 의견을 조율할 예정이다.

채권단 내부에서는 ㈜STX 자율협약 동의서를 두고 고민에 빠진 모습이다. 실제 일부 은행은 이날 오후 가진 여신심사위원회에서도 갑론을박이 이어졌으며 또 다른 채권은행이 어떤 결정을 내리는지 지켜보고 입장을 정하자는 의견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만약 채권단이 ㈜STX에 대한 자율협약에 합의하지 못하고 워크아웃(기업 재무구조 개선)이나 법정관리에 들어가게 될 경우 충당금 문제가 불거진다.

자율협약에 들어간 기업에 대해서는 은행들이 여신액의 7%만 충당금으로 쌓으면 되지만 워크아웃에 들어가면 여신액의 20% 이상을 충당금으로 적립해야 한다.

이에 따라 채권단은 결국 '울며 겨자먹기'로 자율협약에 동의할 것이라는 시각이 많다.

한편 산은은 STX엔진, STX중공업의 자율협약에 대해서는 오는 16일까지 동의 여부를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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