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3사 노조, 긴급 자금지원 요청

"자율협약 실사 전 협력사 패키지 지원하면 독자회생 가능"

 
  • 박성필|조회수 : 1,081|입력 : 2013.05.13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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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3사 노동조합이 긴급 정책자금 지원을 정부와 채권단에 요청했다.

STX조선·STX엔진·STX중공업 노동조합 공동대책위원회는 13일 창원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현황 설명회에서 “오는 6월 3개 계열사 자율협약에 따른 실사 결과가 발표되기까지 시일이 너무 길어 신속한 자금 지원이 필요하다”며 협력업체를 포함한 패키지 지원을 호소했다.

STX엔진과 STX중공업의 경우 STX조선에게서 1350억원과 1400억원의 매출 채권만 회수한다면 독자 회생이 가능하지만, 자금 투입 지연 등으로 1~3차 협력업체가 부도나거나 청산되면 부품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3개 회사의 생산이 중단될 것이라고 공대위는 우려했다.

협력업체는 STX조선 2500여개, STX엔진 810여개, STX중공업 1800여개가 있으며 부산, 경남, 대구 등 영남권에 몰려 있다. 3개 계열사와 협력업체에 모두 11만여명이 종사하고 있다. 가족까지 합하면 30여만명에 이를 것으로 노조는 추정했다.

공대위는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협력업체에 지원하는 경영안정자금 규모도 대폭 늘려 달라는 입장이다.

공대위 관계자는 “방위산업이 전체 매출의 30%를 차지하는 STX엔진은 신용장 발급이 중단돼 방산품의 생산이 제대로 안 되고 있다”며 “발급 중단 사태가 장기화하면 생산 및 정비가 중단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이 관계자는 “선박제작 지원 금융과 관련해 중국과 유럽에서는 금융기관이 건조비용의 80%까지 지원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거의 전무한 실정”이라며 “정부는 선박제작 금융 지원 등 조선 산업의 근본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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