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4%대 '희귀보호' 금융상품은?

'금리 1% 시대'…4%대 확정금리 '안 들면 바보'(上)

 
  • 배현정|조회수 : 6,121|입력 : 2013.05.2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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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4%대 '희귀보호' 금융상품은?

주택청약·특판 RP·채권 등 주목… 만기 긴 상품 가입도 고려할만

예금금리 1% 시대다. 기준금리 인하의 여파로 예금금리가 바닥으로 곤두박질치면서 은행 예금이자로 생활하던 은퇴자들이나 소액 적립으로 목돈을 모아보려는 '안전 제일주의' 투자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고금리 찾기가 '하늘의 별' 따기 만큼 어려운 시대, 희귀보호 대상인 연 4%대 확정금리 상품을 찾아봤다.
 
◆주택청약 '연 4%' 고금리 재테크

주택시장 침체가 계속되면서 청약 열기가 시들해진 가운데 '주택청약종합저축'이 때 아닌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저금리시대에 최고의 재테크 상품으로 재조명 받고 있는 것. '연 4%' 금리가 인기 비결이다.

지난 4월부터 청약저축 판매 업무를 재개한 KB국민은행은 '5개월 이내 100만 계좌 유치'라는 목표를 세웠지만, 단 1개월 만에 50만좌를 유치했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5월7일 기준 54만좌를 판매했다. 계좌당 잔고는 더욱 놀라운 수준이다. 3400억원을 기록했다. 기존에 청약저축 월 납입액은 적게는 3만~4만원, 많아도 10만원 안팎이었는데 평균 계좌당 약 63만원에 육박하는 것이다.

송승용 희망재무설계 이사는 "주택청약통장은 2년 이상 보유하면 연 4% 금리가 주어지기 때문에 청약 목적이 아니더라도 고금리통장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본래 주택청약종합저축은 매달 2만원부터 50만원까지 5000원 단위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하지만 최대 1500만원까지는 한번에 입금이 가능한데, 저금리시대를 맞아 목돈 납입(선납) 추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것이다.

금리는 가입기간에 따라 달라지는데 가입기간이 1년 미만일 때 2.0%, 1년 이상 2년 미만은 3.0%, 2년 이상이면 4.0% 금리가 적용된다. 급여생활자는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근로소득이 있는 무주택 가구주는 연간 불입금액(연 120만원 한도)의 40%인 48만원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가입연령이나 자격에 제한이 없어 미성년자도 가입할 수 있다. 다만 전 금융권을 통틀어 1인당 1계좌(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예금, 청약부금, 청약저축 중 1가지 선택)씩 가입할 수 있다. 청약자격은 가입 후 2년이 지나면 1순위 자격이 부여되나 중도해지할 경우 청약자격은 사라진다.

◆ 가입만 하면 연 4% RP, 매주 특판

올해 초 증권가의 인기상품으로 자리했던 환매조건부채권(RP)의 열기가 한풀 꺾이고 있지만, 멸종 위기 연 4%짜리 상품이 아직 남아있다.

KDB대우증권은 고금리 RP와 채권 특판상품을 매주 200억원 한도로 팔고 있다. 1년 만기 RP와 3개월 만기의 채권을 대상으로 하며, 각각 연 4.0%(RP), 연 3.4%(채권, 변동가능) 수준의 금리를 제공한다.

특판 RP는 업계 최고의 신용등급(AA+, 한기평·한신평 기준)을 보유한 KDB대우증권이 원리금 지급을 보증하며, KDB대우증권과 처음 거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소 1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판매된다. 고객의 요청에 따라 중도 환매도 가능하다.

특판 채권의 경우 통화안정채권으로 운용돼 한국은행이 원리금 지급을 보증하며, 모든 고객이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5억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돼 거래되므로 환금성이 좋다.

김경식 KDB대우증권 상품개발부 김경식 파트장은 "신규고객을 유치하려면 통상 1인 20만원 이상의 비용이 들며 별도로 '억'단위 광고비가 집행되는데, 특판 RP는 광고를 단 한번도 하지 않고 마케팅 비용을 고객에게 고금리로 돌려주는 구조"라며 "연초 이후 신규고객이 7000명 이상 늘어날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매주 특판한도가 주초 동이 나기 때문에 목돈을 맡기고자 하는 신규고객은 미리 지점에 가서 예약을 걸어두는 게 좋다.

 

하편으로 이어집니다.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281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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