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도 당당하게 도로를 달릴 권리가 있다"

자출사·도싸 등 자전거인들, 도심서 자전거 안전문화 한 목소리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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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제 회장의 경과보고를 듣고 있는 안전문화 캠페인 참가자들/사진=박정웅 기자
임영제 회장의 경과보고를 듣고 있는 안전문화 캠페인 참가자들/사진=박정웅 기자
"자전거도 당당하게 도로를 달릴 권리가 있다."

상주시청사이클팀과 자전거동호단체 등 도로에서 자전거 참사가 잇따르자 자전거인들이 직접 안전문화 캠페인을 벌였다.

자전거로출퇴근하는사람들(자출사) 등 자전거인들은 지난 18일 청계천로 T2마당서 '2013 제1회 자전거 안전문화 캠페인'을 열고 "자전거가 도로를 안전하게 달릴 권리가 있다"고 선언했다.

임영제 (사)전국도로싸이클라이딩연합(도싸) 회장은 경과보고에서 "선수 일반인 가릴 것 없는 참사 소식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이런 대형사고 외에 언론에 소개되지 않은 무수한 사고가 속출하고 있다"면서 "우리 자전거인들이 자전거와 자동차 모두가 서로를 배려하고 양보하는 성숙된 교통문화를 직접 만들어가자는 뜻으로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고 운을 뗐다.

어어 임 회장은 "도로에서는 일부 몰지각한 자동차운전자들과 갈등을 빚고 자전거도로에선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차로로 내몰리는 것이 오늘"이라며 "자전거인들이 위험 속에서 홀로 달리기 보다는 이제 한 목소리를 내어 다함께 안전하게 달릴 내일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경옥 안전행정부 차관이 직접 자전거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한 가운데 캠페인 참가자들은 이 같은 바람을 안전행정부와 서울시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답하는 정태옥 안전행정부 지역발전정책관/사진=박정웅 기자
답하는 정태옥 안전행정부 지역발전정책관/사진=박정웅 기자
정태옥 안전행정부 지역발전정책관과 박병현 서울시 자전거정책팀장 또한 "상호 배려나 안전 등 자전거 '소프트웨어'가 전용도로 겸용도로 전용차로 등 '하드웨어'와 나란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며 "안전문화를 바라는 자전거인들의 소중한 의견이 정책과 문화에 반영되도록 힘쓰겠다"고 답했다.

답하는 박병현 서울시 자전거정책팀장
답하는 박병현 서울시 자전거정책팀장
행사를 마친 참가자들은 등에 '웃으며 함께 하는 도로' 펼침막을 부착하고 서울시청을 순회하는 홍보 라이딩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자출사 도싸 자전거단체협의회 서울시생활체육자전거연합회 (사)녹색자전거봉사단이 공동주최했으며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하고 지속적인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웃으며 함께 하는 도로' 홍보막을 부착한 참가자들이 서울시청을 향했다./사진=박정웅 기자
'웃으며 함께 하는 도로' 홍보막을 부착한 참가자들이 서울시청을 향했다./사진=박정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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