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시대, 고금리 상품 뭐 있나?

 
  • 성승제|조회수 : 4,853|입력 : 2013.05.2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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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예·적금 금리가 1~2%대로 추락하면서 재테크 전략에 비상이 걸렸다. 일반 예·적금에 맡기면 이자가 성에 안차고 주식에 넣어 두기에는 원금손실을 볼 수 있어 부담이 크다. 그렇다고 재테크를 포기할 수는 없는 일. 일단 은행 상품을 꼼꼼히 찾아보자. 원금은 보장하면서 최고 연 4~6% 이상의 높은 이자를 주는 상품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영화를 테마로 한 'KB영화사랑적금'을 판매 중이다. 개인 고객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며 가입금액은 월 1만원 이상 정액적립식이다. 가입기간은 12개월부터 36개월까지 월단위로 가입할 수 있다. 연 3.3%(36개월 기준)의 기본이율에 영화를 테마로 한 각종 우대이율(최고 연 1.0%포인트)이 더해질 경우 3년제 기준 최고 연 4.3%의 이자를 챙길 수 있다.

우대이율은 이 적금을 가입할 때 영화 불법 다운로드를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면 '영화사랑 다짐 우대이율' 연 0.2%포인트가 제공된다. 또 적금 가입월부터 만기 2개월 전까지 KB국민카드(KB국민체크카드 포함)로 3회 이상 영화를 예매할 경우 '영화사랑 실천 우대이율' 연 0.3%포인트가 주어진다.

NH농협은행은 인체조직 기증을 서약하면 우대금리를 주는 '하트정기예·적금'을 판매 중이다. '인체조직 기증 희망서약서'를 작성하고 '하트 예·적금'에 가입하면 최대 3.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준다. 우대금리를 모두 적용할 경우 5월21일 기준 하트적금(1년제)은 최고 6.00%, 하트예금(1년제)은 최고 3.33%를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런던금시장연합회 공시 은가격 연동 복합상품인 '우리 챔프(Champ) 복합예금'을 판매하고 있다. 종류는 복합형(은 가격 연계예금·정기예금 5대5 가입)과 단독형(전액 은 가격 연계예금 투자) 등 두 종류다. 모두 원금보장이 된다. 복합형의 경우 1년 기준 최저수익률의 2%를 보장해주고 단독형은 만기가격이 30% 이상 상승 시 최고 12%의 높은 수익률이 제공된다. 만약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기본이율 연 3.0%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가입금액은 1000만원 이상이며, 개인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연 4%대의 이자를 주는 '주택청약저축통장'도 재테크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불과 1~2년 전까지 저금리 상품으로 애물단지 취급을 받았지만 지금은 훌륭한 고금리 상품으로 인정받게 된 것. 주택청약저축은 가입 후 2년 이상 유지하면 연 4.0%의 금리를 준다. 2년 미만일 경우에는 3.0%의 금리만 주지만 이마저도 최근 은행금리를 고려하면 높은 수준의 금리를 챙길 수 있는 셈이다.

저소득층을 위한 재테크 상품도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18년 만에 부활한 재형저축상품이다. 기본이율은 연 4.1~4.2%지만 우대금리가 가능해 최고 연 4.5~4.6%의 금리를 기대할 수 있다.

기본금리가 가장 높은 곳은 산업은행이다. 산업은행 재형저축상품을 온라인으로 가입하면 연 4.5% 금리를 4년 동안 받을 수 있다. 급여이체를 신청하면 0.1%의 금리를 더 준다. 다만 7년 이상 유지해야 비과세 혜택을 볼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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