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품 로비 의혹 대우건설 "돌려주려 했지만 가져가지 않았다"

 
  • 지영호|조회수 : 3,033|입력 : 2013.05.2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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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일부 언론이 제기한 고위층 성접대 로비 의혹의 중심인물인 건설업자 윤중천씨가 서종욱 대우건설 사장에게 2000만원대 그림을 제공했다는 보도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대우건설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 사장은 윤씨와 일면식도 없는 사이”라며 “2010년 4월 경 서 사장이 해외출장에서 돌아와보니 대우건설 상무출신 OB인사가 자택으로 이 미술품을 보내왔다. 즉시 회수하라고 연락을 취했지만 가져가지 않아 다음날 충무팀장을 통해 돌려줄 것을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우건설은 “총무팀장은 사장 지시로 수차례 연락을 취했지만 연결이 되지 않아 이후 창고에 보관해뒀는데, 이후 바뀐 총무팀장이 (내용을 모른 채) 다른 임원실 통로에 걸어뒀다”며 “유명작가의 그림이 아닌 그리 고가가 아니라고 보여지는 한지 공예 작품이었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해당 물건은 “24일 압수수색 과정에서 발견된 물건이 아니라 20일 임의제출한 물건”이라며 이 물건이 마치 압수수색을 통해 밝혀진 로비 증거로 비쳐지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대우건설은 동인건설과의 관계도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대우건설은 “2009년 700억원 규모의 강원도 파가니카 골프장 공사를 수행할 때 하청업체로 참여한 동인건설이 대우건설로부터 244억원 규모의 공사를 하도급받은 바 있다”며 “하도급 선정은 시행사(사업주)가 결정했고, 당시 5개사 경쟁입찰에서 동인건설이 최저가로 입찰해 낙찰받았다”고 덧붙였다.

최근 서 사장의 사퇴가 마치 고위층 성접대 로비 의혹과 결부된 것처럼 비쳐지는 점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대우건설은 “최근 건강상의 이유와 회사 안정을 위해 CEO가 사의를 표명했음에도, 사회적 이슈를 결부시켜 근거 없는 추측성 보도가 이어지면서 개인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며 “일부 언론의 잘못된 보도로 해외에서 기업활동에 지장을 받고 있는 만큼 이를 바로잡는 적극적인 대응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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