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취학 자녀의 육아와 교육 문제는 항상 부모들의 고민거리다. 바쁜 출근길 자녀를 맡기고 출근하기가 번거로울 뿐 아니라 믿을 수 있는 교육기관을 찾기도 쉽지 않아서다.

김포풍무 푸르지오 센트레빌은 부모들의 이 같은 고민을 해결해 주는 전략을 세워 각광을 받고 있다. 대우건설과 동부건설이 함께 짓고 있는 이 단지는 최근 숙명여자대학교와 함께 단지 내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방안을 내놨다.

숙명여대는 그간의 연구 결과와 특화 프로그램을 이곳에 적용하고 학사·석사 출신 재직자 중 영유아보육법 자격기준을 가진 인재를 보육교사로 지원하게 된다. 국내에서 건설사와 대학이 손을 잡고 어린이집과 유치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숙명여대는 1971년에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아동복지학부를 설립한 바 있다.

세부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일반적인 미취학 아동 교육 프로그램보다 진취적이다.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아동들의 가능성과 잠재성을 육성시키는데 교육의 초점이 맞춰진다. 아동의 연령에 따라 가치 있는 주제를 선택한 뒤 탐색, 토론, 가상놀이, 이야기 짓기 등 다양한 형태의 놀이교육이 진행되는 식이다.

보육특화 아파트로 지어지는 만큼 내부 설계부터 보육시설 설계 전문가가 참여했다. 지하1층~지상2층 1개동 연면적 1715㎡로 어린이 220여명을 수용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단지내 어린이집을 갖췄다. 또 165㎡ 크기의 야외 어린이 물놀이장을 갖추고 2000㎡의 어린이공원을 연계시켰다.

보육시설 주변으로는 숲과 연못이 둘러싸고 있어 어린이의 정서발달에도 한몫을 할 예정이다. 자연체험 프로그램이 가능한 야외학습원, 향토유실수원, 수변생태공원, 호기심동물원, 어린이 수목학습장 등 키즈존도 구성된다. 이밖에 교육용 숲 4곳과 470m의 어린이 테마길도 만들어진다.

김포풍무 푸르지오 센트레빌은 김포 풍무2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 A2블록에 지하2층~지상35층 23개동 2712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59㎡ 571가구, 72㎡ 346가구, 85㎡ 1527가구, 108㎡ 268가구로 구성됐다. 전 타입이 분양가 6억원 이하로 예정돼 있어 4·1 부동산 대책에 따른 양도세 면제 혜택이 주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는 48번 국도와 김포한강로, 김포외곽도로 김포IC, 인천공항철도 계양역, 김포도시철도 등과 인접해있다. 김포시청 및 상업시설, 시네폴리스, 김포뉴타운의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신풍초교와 신설중학 부지, 김포고, 풍무고, 사우고 및 전문학원가와도 가깝다. 3만4000여평의 단지정원과 3km의 둘레길이 조성되고, 2만5000평 규모의 근린공원과 아라뱃길 자전거도로와도 인접해 있어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다. 견본주택은 14일에 열 예정이다.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284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