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태클]“서촌도 곧 북촌과 똑같이 될 것”

283호 <향기타고 뜨는 상권, 커피로드>

 
  • 머니S 심상목|조회수 : 4,896|입력 : 2013.06.1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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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백원짜리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워도 후식인 커피는 분위기 있는 곳에서 즐기는 것이 요즘 직장인들의 생활이다. 커피의 수요가 늘면서 밥값만큼 커피값도 비싸졌다. 오피스촌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카페가 지속적으로 들어서고 있다. 밥집만큼 카페의 숫자도 늘어나고 있다. 최근 서울에서 가장 특색있는 카페거리로 떠오른 곳은 홍대와 북촌, 서촌이다. 강남이나 명동에 비해 북적임이 적으면서도 이색적인 분위기와 특색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지역 대표 카페와 지역상권을 비교한 머니위크 283호 <향기타고 뜨는 상권, 커피로드> 기사에는 의외로 상권이 발전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임대료 인상'을 걱정하는 댓글이 주를 이뤘다. 아기자기한 분위기 뒤에 치열한 머니게임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서촌도 곧 북촌과 똑같이 될 것임. 늘어나는 카페, 화장품가게, 임대료 상승. (사랑**님)

▶상권 좋다는 건 인정하지만 그만큼 임대료가 비싸지. (라일*님)

▶버스가 다니는 대로변에는 카페나 음식점들이 생겨도 괜찮지만, 서촌의 주거지역과 어린이집, 유치원 바로 앞까지 카페, 주점 등이 자꾸 생기니 원래 살고 있던 아이 키우는 엄마 입장에서는 그리 반갑지가 않네요. 주변에 담배 피우는 사람도 많고, 외지인도 많이 드나들어 불안하고, 불법주차에…. 전세는 점점 올라 살 집도 없는데 주택마저 점점 없어지고 있으니 언젠가는 쫓겨나게 되지 않을까 불안하네요. (그래**님)
 
실제 이 지역 상권의 건물 임대료는 점차 상승하고 있다. 홍대상권은 2호선과 공항철도, 경의선이 연결되는 트리플 역세권을 형성하면서 20평대 미만의 소규모 점포도 권리금이 4000만원까지 형성되고 있다. 북촌 역시 최근 1평당 땅값이 6000만원에서 최소 1억6000만원까지 상승했으며 권리금도 1억원 이상을 크게 증가했다. 외국인들에게 많이 알려진 두 지역을 걱정하는 댓글도 눈길을 끌었다.
 
▶외국인이 많이 모여드는 동네는 왜 이렇게 더러운지. 솔직히 동남아 가도 홍대 같은 동네는 널려있다. 그 와중에 다문화정책에 서울시 전역의 이태원화를 추진하려는 정부정책하며… 참 한심하다. 중국, 일본은 그렇다 치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도 밀리는 분위기임. (*님)

▶외국인들에게 많이 알려진 인사동을 잠식한 카페촌. 커피와 전통의 결합? 이게 대한민국의 문화재 문화홍보 의식이지. (JR**님)

실제 홍대입구나 북촌, 서촌을 방문하면 외국인 관광객을 매우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외국인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이 지역에는 관광 가이드까지 등장했다. 최근에는 자격을 갖추지 않은 가이드가 생겨나면서 대한민국 이미지에 먹칠을 하고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마지막으로 진정한 커피로드에서 정말 맛있는 커피 본연의 맛을 느끼고 싶다는 댓글을 소개하면서 글을 마무리한다.

▶글쎄, 문화를 들여온 대신 맛도 없으면서 말도 안되게 비싼 커피들이 많던데. 문화를 버무린 대가치고는 좀 비싸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음. 문화도 문화지만 제대로 된 커피 맛을 보고 싶은 개인적인 바람. (부*님)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283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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