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와 '배운 사람'이 더 오래 산다?

 
  • 박성필|조회수 : 3,183|입력 : 2013.06.18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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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득층의 생존율이 저소득층보다 높고 학력 격차에 따른 사망률도 8배 이상 차이나는 등 계층간 건강불평등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보건사회연구원의 ‘우리나라 건강형평성 현황 및 대책’에 따르면 암환자 4만3000여명의 소득계층별 생존율을 분석한 결과 소득 상위 20% 남성 환자의 5년 생존율은 37.84%로 소득 하위 20% 24.04%보다 13.80%포인트 높았다.

여성 암환자 역시 최고소득층과 최저소득층의 5년, 3년, 1년 생존율 격차가 각각 8.46%포인트, 8.58%포인트, 6.35%포인트로 확인됐다.

특히 남녀 구분 없이 고소득 암환자일수록 유명 종합병원 이용률이 높은 반면 저소득층은 종합병원과 병의원에 몰리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정최경희 이화여대 교수 등이 한국건강형평성학회에 발표한 ‘교육수준별 사망률 격차’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0년 기준 30~44세 여성 중 중졸 이하 학력집단의 사망률은 대졸 이상 집단의 8.1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30~44세 중졸 이하 남성 사망률 역시 대졸 이상 집단의 8.4배로 파악됐다. 자살 사망률도 중졸 이하 집단이 대졸 이상 보다 7.1배(남성)~8.1배(여성) 높았다.

김동진 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영국 등 유럽이나 미국에 비해 우리나라는 건강형평성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부족하다”며 “건강불평등에 대한 측정 지표를 마련해 정확히 문제를 파악하고 대응에 나서야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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