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 올림픽'을 아시나요

<자본과 손잡은 예술, 그리고 컬렉터>⑮/ (上)바젤 등 대형 아트페어, 미술시장 이끄는 원동력

 
  • 머니S 김지희|조회수 : 1,204|입력 : 2013.07.0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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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 올림픽'을 아시나요

플로리다의 아름다운 휴양도시 마이애미. 지난해 겨울 이 도시에서는 작가와 컬렉터, 갤러리스트 등 전세계 미술 관계자들이 몰려들어 인산인해를 이뤘다.
 
해마다 아트바젤 마이애미비치를 중심으로 수십여 위성 아트페어(Art fair) 및 전시가 한꺼번에 열리는 아트페어 기간이면 도시 전체가 미술축제 분위기로 들썩인다. 한주 내내 아트페어를 돌아다니며 작품을 봐도 모든 아트페어를 관람하지 못하고 발길을 돌려야 할 정도로 방대한 양의 작품이 도시를 뜨겁게 한다.
 
얼마 전에는 상반기 홍콩과 스위스에서 열린 아트바젤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미술시장의 주요한 이슈로 연신 전파를 타기도 했다. 세계 각국에서 아트페어로 몰려든 컬렉터들은 마켓에서 쏟아져 나오는 수많은 작품 중 취향에 맞는 작품을 수집하고, 그렇게 아트페어의 결과는 미술시장의 경기를 반영하는 중요한 요소로 세간의 주목을 받곤 한다.
 
주로 휴양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아트페어는 어느덧 경매와 함께 미술시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유통의 활로로 자리 잡았다. 아트페어는 말 그대로 정기적으로 열리는 미술시장, 박람회를 의미한다.
 
여러 갤러리들이 연합해 컨벤션센터와 같은 대형공간에 부스를 나눠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한다. 부스별로 화랑을 중심으로 작가들이 포진돼 있기 때문에 참여 화랑의 수가 아트페어 규모를 반영하는 요소가 되고, 상업 갤러리들이 중심이 되는 만큼 작품 전시가 판매의 목적에도 직결된다. 따라서 아트페어의 판매수익은 자연스럽게 시장의 분위기를 반영하고, 작품들은 실험적인 작품보다는 어느 정도 상업성이 있는 작품이 주를 이루게 된다.
 
해마다 이렇게 열리는 아트페어의 수만 해도 100회 이상이지만 활황을 이루고 국제적인 시장, 작가, 갤러리 등의 인지도를 좌우할 정도의 대형아트페어는 많지 않다. 또한 미술시장을 이끌어가는 중심지와도 어느 정도 비례하게 미국·유럽의 아트페어가 패권을 쥐고 있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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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287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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