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노사 임단협 잠정 합의…찬반 투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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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경영난으로 워크아웃에 들어간 금호타이어가 올해 임단협을 마무리했다

27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노사는 지난 26일 오후 11시께 노사 간 대표 교섭을 통해 올해 임금을 동결하고 지난 2월 지급된 설격려금을 포함해 월평균 급여의 228% 수준에서 격려금을 지급하는 내용의 단체 교섭에 잠정 합의했다. 

노사는 지속 성장이 가능한 회사를 만들기 위해 상호 노력하고 국내 공장 발전과 고용 안정 실천 등 금호타이어 미래 비전에도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노조는 기본급 13만498원(정액 8.0%) 인상과 2012년 영업이익 2712억원의 경영실적에 따른 공정한 분배의 성과금을 요구했다.
 
노조 측은 지난 4년간 워크아웃으로 인해 현장조합원들이 임금삭감과 동결로 고통받고 있고 2년 연속 회사가 최대 흑자를 달성한 점을 이유로 들었다.
 
△4명의 해고자 복직 △한글날 공휴일 지정 △성형공정 직무수당 등 신설 △ 워크아웃 졸업 시기와 워크아웃 졸업 이후 △경영투명성·고용안정성·임금보장성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것을 함께 요구했다.
 
이에 대해 사측은 2009년 12월 경영난으로 워크아웃을 신청하면서 회사의 생존과 정리해고를 피하기 위해 노사가 워크아웃 졸업 때까지 임금인상 등에 대한 논의를 벌이지 않기로 한 만큼 노조가 받아들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잠정합의안은 노조의 찬반투표를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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