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이번주(7/1~5) 주간추천종목으로 삼성전기, 엔씨소프트, 태웅을 선정했다.

KDB대우증권은 삼성전기에 대해 "전략 스마트폰 판매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우려 사항이며 3분기 실적 부진 가능성에 대한 걱정도 커지고 있다"면서 "현실화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최대 고객사의 전략 제품 파생 모델이 3분기 출시될 예정이며, 후속 전략 모델의 출시가 빨라질 가능성이 크고, 중화업체로의 MLCC 매출액 증가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엔씨소프트에 대해서는 "지난 1분기 실적은 '리니지', '길드워2' 등 기존 게임들의 선전에 힘입은 호실적이었으며, 2분기에도 1분기 수준의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는 '리니지1'의 매출 강세가 기대되며, '길드워' 북미와 유럽지역 매출액이 1분기 매출액 360억원 수준에서 크게 감소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러고 설명했다.

태웅은 "국내외 자유단조업계는 구조조정이 가속화되고 있는데, 이 회사의 경우 가속화된 구조조정 속에서 차별화에 따른 반사이익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 때문에 태웅은 세계적인 대형 거래처를 확보하였고, 경기부진 속에서도 완만한 회복세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