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100대 대체투자운용사 총자산 3조弗

타워스 왓슨 조사…글로벌 대체 운용자산 총 5조달러 넘을 것

 
  • 김성욱|조회수 : 8,722|입력 : 2013.07.1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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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상위 100개 대체투자운용사들이 관리하는 총자산이 3조달러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컨설팅기업 타워스 왓슨은 <파이낸셜 타임스>와 공동으로 조사한 ‘글로벌 대체투자 서베이(Global Alternative Survey)’ 결과 글로벌 상위 100개 대체투자운용사들이 관리하는 자산 총액(AUM)이 2012년 3조1000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타워스 왓슨은 이번 서베이를 7개 투자자산군으로 나누어 실시했는데, 상위 100개 대체투자운용사 중 자산규모기준으로 부동산운용사가 전체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34%, 1조달러 이상). 그 다음으로는 사모펀드운용사(23%, 7170억달러), 헤지펀드운용사(20%, 6120억달러), 재간접사모펀드운용사(10%, 3150억달러), 재간접헤지펀드운용사(6%, 1760억 달러), 인프라스트럭쳐운용사(4%, ,280억달러) 및 원자재운용사(4%, 1180억달러)의 순서로 분포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는 각각의 대체투자 자산군 내에서 운용규모 기준으로 최상위 운용사들이 포함되었고, 전체 글로벌 대체투자운용자산(AUM)은 약 5조1000억달러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글로벌 대체투자운용자산의 자산군별 분포 역시 부동산운용사가 26%, 헤지펀드운용사가 26%를 차지한 것을 제외하고는 상위 100개 대체투자운용사와 비슷한 비율로 나타났다.

복재인 타워스 왓슨 코리아 투자컨설팅 부사장은 “지난 10년간 글로벌 대체투자 서베이를 실시해 온 결과 다양한 기관들이 대부분 대체투자 비중을 높여온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연기금뿐만 아니라 보험사 및 국부펀드도 대체투자에 관심을 갖게 되었을 뿐 아니라 대체투자의 범위 또한 부동산 및 사모펀드에서 헤지펀드, 인프라스트럭쳐, 원자재 등으로 확장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 연기금의 대체투자 비중이 전체 글로벌 연기금 자산의 19%에 육박, 15년 전 약 5% 수준에서 크게 증가한 것은 더 이상 놀랄만한 일이 아니다"라며 "최근 아시아 국부펀드 및 공적연금펀드 또한 대체자산, 특히 사모펀드 및 부동산에 대한 투자 비중을 높이고 있다. 아시아지역의 대규모 기관투자자들 또한 중기적으로 이 두 자산군들에 대한 투자 비중을 높여 투자를 다각화하고 더 높은 수익률을 얻고자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다양한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서베이에서 연기금 자산이 상위 100개 대체투자운용사 자산 중 3분의 1 이상(36%)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웰스매니저(19%), 보험사(9%), 국부펀드(6%), 은행(5%), 재간접펀드(3%), 기타(발전기금 및 재단 등, 2%) 등이 뒤를 이었다.

복재인 부사장은 “지금껏 그래왔듯이 연기금은 향후에도 상위 대체투자운용사들의 주요 고객으로 대체투자를 꾸준히 늘려갈 것으로 전망한다"며 "연기금 이외에도 보험사 및 국부펀드 등 기타 기관투자자들의 관심과 수요 역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 상위 100개 운용사의 대체투자는 북미(46%)에서 가장 많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는 유럽(37%), 아시아태평양(10%), 그 외 지역(7%)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인프라스트럭쳐의 경우에는 유럽에서 더 많은 투자가 이루어졌다.

상위100개 대체투자 운용사 자산 중 연기금이 차지하는 비중을 조사한 결과, 자산 규모는 전년 대비 8% 증가해 약 1조300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운용사들이 연기금 대체투자 자산의 39%를 운용,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재간접사모펀드(20%), 사모펀드(14%), 헤지펀드(9%), 인프라스트럭쳐(9%), 재간접헤지펀드(7%), 원자재(1%)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같은 기준으로 연기금 대체투자 자산 내에서 인프라스트럭쳐운용사들이 관리하고 있는 자산은 14%, 사모펀드운용사들이 관리하는 자산은 12%, 재간접사모펀드운용사들의 자산은 7% 증가했다. 같은 기간 동안 상위 재간접헤지펀드 및 헤지펀드운용사들이 관리하는 연기금 자산은 2012년에 각각 13%와 12% 늘어난 반면, 부동산운용사들이 관리한 연기금 자산은 3% 감소했다.

복재인 부사장은 “전세계적으로 연기금들은 보다 안정적인 위험조정 수익률을 달성하기 위해 대체자산을 활용하는 추세이며, 이는 대체자산, 특히 부동산을 제외한 모든 자산군에서의 투자가 늘어난 것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며 "포트폴리오상에서 대체자산의 비중이 높아진 것에 더해 연기금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더 많은 비중의 자산을 배분하고, 다른 접근방식을 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헤지펀드 및 사모펀드의 경우 운용사들이 구조를 개선하고 재간접펀드 대비 더 효과적인 투자수단으로 인지하면서 재간접펀드보다는 개별 운용사를 통해 투자하는 방식으로 점차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2012년 말 투자 자산부문 별 상위 25개 운용사를 살펴보면, 웰스매니지먼트운용사의 총 운용금액은 4260억달러에 달했으며, 그 다음으로는 보험사(2440억달러), 은행(1600억달러), 국부펀드(1540억달러), 재간접펀드(1180억달러) 및 기금(720억달러)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부문별 운용자산 규모 순위를 보면 맥쿼리 룹(Macquarie Group)이 인프라스트럭쳐 부문 운용사 중 자산규모 950억달러로 1위를 차지했으며 전체 랭킹에서도 상위를 차지했다. 부동산부문은 CBRE 글로벌 인베스터스(CBRE Global Investors)가 800억달러, 사모펀드에서는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 Co.)가 680억달러, 재간접사모펀드에서는 알프인베스트 파트너스(AlpInvest Partners)가 440억달러, 재간접헤지펀드에서는 블랙스톤 대체자산운용(Blackstone Alternative Asset Management)이 450억달러, 헤지펀드에서는 브릿지워터 어소시에이트(Bridgewater Associates)가 840억달러, 원자재에서는 블랙록(BlackRock)이 740억달러로 각각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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