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동신대학교에서 송기진 광주은행장(오름쪽)이 김필식 동신대 총장으로부터 명예 경영학 박사 학위를 수여 받고 있다.

송기진 KJB광주은행 은행장이 ‘FOCUS 경영’을 통한 금융산업 및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광주은행은 31일 오전 11시 동신대학교(총장 김필식) 국제회의장에서 명예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취임한 송 행장은 그동안 탁월한 경영능력을 바탕으로 대고객 서비스의 질적 향상은 물론 지역 중소기업 지원, 활발한 사회공헌활동 이행, 건전한 노사관계 확립 등을 이뤄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송 행장은 Faith(신뢰경영), Open(투명경영), Creative(창의경영), Unselfish(무욕경영), Staff-Fun(기쁨경영) 등 'FOCUS경영'을 통해 광주은행의 내실 성장 및 지역사회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 행장은 재임 5년 동안 광주은행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왔다. 2008년 대비 광주은행 총자산은 16조5000억원에서 올 6월 현재 21조 2000억원으로 28.5% 증가했고 자기자본은 9197억에서 2012년 1조 3363억으로 45.3% 증가했다. BIS자기자본비율도 12.1%에서 14.3%로 상승시키는 등 광주은행을 초우량 지역은행으로 성장시켰다.

광주은행은 송 행장 재임 기간동안 2010년 1055억원, 2011년 1363억원, 2012년 1364억원 등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며 역대 최고의 경영실적을 올렸다.

한편 송 행장은 이날 ‘바람직한 금융인의 자세와 금융 산업의 미래’이란 주제의 특강을 열고 43년 금융인생 역정과 ‘준비된 사람은 반드시 성공한다’는 신념을 공개해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