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전문 자산운용사인 하나다올자산운용이 서울시 마포구 도화동에 신축 예정인 호텔신라 비즈니스호텔(마포 신라호텔) 매입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마포 신라호텔은 삼성물산이 시행 및 시공하고 호텔신라와 15년 책임임대차계약 체결이 완료돼 투자 안정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마포 공덕로터리에 소재해 도심과 여의도 접근성이 좋아 입지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마포 신라호텔은 지상 24층, 지하 4층 규모로 총 387객실이 건설될 예정이며, 토지매입 및 인허가가 완료돼 지난 6월에 기착공됐다. 2015년 7월말에 준공, 2015년 9월에 호텔신라의 임대차가 개시될 예정이다.

한편 하나다올자산운용은 2006년에 설립된 최초 부동산전문 자산운용사다. 최근 홈플러스, 백화점 등 리테일 관련 부동산펀드를 연달아 설정하며 부동산전문자산운용사 중 최초로 수탁고 2조원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