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장난감에도 격의 차이가?

불황 잡는 3대 소비 키워드/ 로열베이비 시장, 어디까지 왔나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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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구시장에서 '로열베이비 열풍'이 불고 있다. 영국 왕실에 로열베이비가 탄생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왕실에서 사용하는 완구제품에 대해 아직 알려진 바가 없지만 벌써부터 고가의 수입 아동완구제품들이 빠른 속도로 국내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홍보문구부터 로열베이비 열풍에 제대로 편승한 모양새다. '일본 황실 장난감' '스웨덴 왕실 지정 완구' 등 프리미엄을 강조하는 브랜드들이 주부 사이에서 특히 인기다. 가격도 웬만한 어른용품 뺨치게 비싸다. 나무조각 하나, 실오라기 묶음처럼 생긴 단순한 조각품이나 인형, 모빌 등이 수십만원대를 호가한다.

실제 세계 1%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정 수량 제작하는 프리미엄 스위스 완구브랜드인 네프(Naef)의 목각 블록들은 국내 공식수입처 홈페이지를 통해 낮게는 5만~10만원대에서 높게는 100만~200만원대의 가격에 팔리고 있다.

유럽 활엽수만을 이용, 현지에서 수작업으로 제작하는 루마니아 원목 동물완구전문브랜드 홀츠타이거(Holztiger)의 제품은 아이 손바닥만한 동물 목각인형 하나가 2만원대에 판매 중이다. 세트제품으로 구입 시에는 50만~300만원의 적지 않은 돈을 들여야 한다.

이밖에도 영국왕립미술원 후원 창의력 교구 밀러굿만, 프랑스 명품완구 스모비와 부아키도, 스웨덴 왕실 지정 완구 브리오 등 자신의 아이를 로열베이비로 키우고픈 부모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고급 수입완구·교구들이 수십, 수백만원의 고가에도 불구하고 인기를 끌고 있다.

8월11일까지 '로열베이비가 선택한 유아용품' 기획전을 진행한 11번가 측에 따르면 로열베이비 열풍이 아직 시작단계임에도 벌써부터 저렴한 가격대에 명품 완구를 구입하려는 엄마들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11번가 관계자는 "로열베이비 관련 기획전을 처음 진행했는데 관심이 뜨겁다"며 "특히 수입완구의 경우 공식수입처의 오프라인 매장이 적어 앞으로 본격적인 로열베이비 열풍이 분다면 온라인을 통해 구입처를 알아보려는 엄마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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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292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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