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단축…전기 줄이기 안간힘

'블랙아웃' 위기에 대응하는 금융권의 자세②

 
  • 성승제|조회수 : 1,034|입력 : 2013.08.1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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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비스 분야로 분류되는 은행들이 전력난 동참에 적극적이다. 이는 자칫 블랙아웃(대정전)으로 전산망이 모두 다운될 수 있다는 위기감 때문이다. 각 금융권에서는 전산망 다운을 대비한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우리은행은 전국의 60여개 발전기 임대업체를 섭외했다. 또 비상발전차량 2대를 계획정전 지역이나 정전예상 지역에 투입하기로 했다. 전력 공급이 중단됐을 때 일시적으로 전원을 공급하는 '무정전 전원공급장치'(UPS; Uninterruptible Power Supply)도 추가 확보했다.
 
외환은행은 '전력위기 대응을 위한 비상대책반'을 꾸려 24시간 비상대기 근무에 들어갔다. 하나은행은 정전시간이 길어질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무인경비시스템 무력화에 대비해 비상당직근무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농협과 수협, 신용협동조합, 새마을금고 등 제2금융권에서도 비상전력 점검에 나섰다. 신협은 최근 비상상황에 대비해 무정전 전원공급장치를 정비하라는 공지를 내리고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UPS가 원활하게 작동되도록 실시간 테스트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농협과 수협도 은행과 함께 지역 상호금융 전산망 다운에 대비해 UPS 점검에 나서 비상전력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은행뿐만 아니라 각 지점 전체에 금융 전산망이 다운되지 않도록 공동의 예비 전력장치를 통해 점검 중이다. 산림조합도 예비전력 점검에 나서 냉방기 가동을 줄이고 비상발전기 가동을 관리하고 있고 새마을금고는 중앙회 차원에서 개인 가전사용을 최대한 줄이고 냉방온도 조절에 나섰다.
 
특히 정부기관에 속한 이들 2금융기관의 각 중앙회 사무실의 경우 정부의 에너지 절약기준에 따라 27~28도로 냉방온도를 조절하고 실내조명이나 승강기 사용 등을 줄이고 있다.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294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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