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웅원장의 똑똑한 피부 가꾸기⑥] 바이러스성 사마귀, 냉동치료로 뿌리까지 뽑는다.

 
  • 이해웅|조회수 : 8,495|입력 : 2013.08.2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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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바이러
[이해웅원장의 똑똑한 피부 가꾸기⑥] 바이러스성 사마귀, 냉동치료로 뿌리까지 뽑는다.
스성 사마귀 환자 가운데 대부분이 10대 소아 청소년이다.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피부 접촉으로 쉽게 전염되기 때문.

사마귀는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전염성 피부질환으로 울퉁불퉁하고 딱딱하게 튀어나오고 중심부에 검은색의 점이 특징적으로 관찰된다. 

피부 어디에나 발생할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사마귀는 특히 전염이 잘 되는 손과 발에 흔하고 그 밖에 얼굴이나 목에도 생긴다.

이러한 사마귀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레 없어지기도 하지만 신체의 다른 부위에 옮기기도 하고 오히려 더 커지는 경우도 많기에 피부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손톱이나 핀셋 등을 이용해 사마귀를 뜯어내는 환자들도 적지 않은데 이 경우 세균 감염의 위험성은 물론 사마귀를 전염시킬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사마귀 치료가 간혹 매우 힘들 때가 있다.  하나의 방법으로 해결이 안 나는 경우도 많고, 재발도 빈번할 수 있는 것. 

사마귀 치료는 병변의 위치와 종류, 정도, 면역 상태 등을 고려하여 방법을 선택하게 되는데, 기본은 일단 사마귀 병변의 크기를 줄이고 내 몸이 사마귀를 대응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이다. 

줄이는 방법으로는 냉동 치료, 레이저 치료 (CO2레이저, VBEAM 레이저), 물리적 제거, 각질용해제 사용, 화학요법제 병변내 주사 (브레오마이신, 5-FU) 등을 다양하게 시도해볼 수 있고, 내 몸이 사마귀를 대응할 수 있게 면역을 좋게 하는 방법으로는 국소 면역 치료, 고용량 시메티딘 요법 등이 있을 수 있다. 

그중 1차적으로 고려하는 치료가 냉동치료이며, 일반적으로 병변부를 깎아낸 후 크기와 깊이에 따라 수초에 걸쳐 얼리고 녹이는 과정을 2-3회 가량 반복한다. 

이 때, 얼리는 방법 역시 스프레이 방식과 면봉을 이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하며 치료는 2~3주 간격으로 시행한다. 

냉동 치료는 사마귀 이외에도 소양성 양진, 켈로이드, 광선 각화증 등의 다양한 피부 질환 치료에도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치료 후 물집이나 통증 등을 동반하기는 하지만 대부분 일시적이며, 다른 치료 보다 일상 생활에 불편함이 적어 환자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Lewis Thomas 의 “The Medusa and the Snail”이라는 책에 보면 최면 암시를 통해 사마귀 치료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사마귀가 없어질 수 있다는 자기 암시는 결국 사마귀 조직으로 가는 혈류의 공급을 막고, 여러 염증 세포의 반응을 유도하여 치료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어찌 보면 웃고 넘어갈 수도 있는 이야기지만, 이런 자기 암시를 통해서도 자가 면역력 증진에 좋은 방향으로 작용을 했다는 것이다. 

몸이 좋아지면 사마귀도 좋아질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신체 면역력을 좋게 하는 생
활을 습관화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사마귀는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는 만큼 재발 가능성이 높아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하며 중간에 치료를 중단할 경우 처음부터 다시 치료를 시작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꾸준한 피부과 치료가 중요하다는 점을 기억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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