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 소재 재킷, 차별화된 핏으로 마니아층에 인기

신(新)소재 활용을 두려워하지 않는 앞서가는 색깔, 남성의류 전문몰 ‘드러그옴므’

 
  • 강동완|조회수 : 3,789|입력 : 2013.09.02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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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트 소재 재킷, 차별화된 핏으로 마니아층에 인기

아직은 밤낮으로 더운 날씨지만, 패션 리더들은 이미 가을, 겨울 옷 준비에 한창이다. 패션에 민감하고 앞서가는 소비자일수록, 옷의 소재나 핏, 마감 등을 자세히 보기 마련이다.

패션 마니아라면 정교한 재단과 독특한 원단 활용으로 인정받고 있는 젊은 브랜드 ‘드러그옴므(www.drughomme.com)’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난 2010년, ‘옷을 만들고 싶다’는 두 청년의 열정으로 출발한 드러그옴므는 패션과 음악, 쾌락주의로 표현되는 모던 문화를 상징하고자 만든 이름이다.

총괄 운영을 맡고 있는 손기복 대표는 “반항적인 이미지와 말쑥한 차림의 조합으로 소위 ‘나쁜 남자’ 콘셉트를 표방하고 있다”며 “옷을 잘 아는 고객들이 많기 때문에 앞서간다는 인상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손 대표의 말처럼 코트, 정장류를 주력으로 하는 드러그옴므는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모험적인 시도를 마다하지 않는다. 올 F/W 시즌에 주력으로 선보일 재킷과 코트 상품의 메인 소재는 바로 ‘니트’다.

거친 질감으로 가공되지 않은 듯한 느낌의 원단을 과감하게 외투에 적용하는 것이다.

손 대표는 “작년에도 실이 굵어 코트에 잘 쓰지 않는 ‘부클레’ 원단을 실험적으로 써봤는데 고객 반응이 열광적이었다”며 “유럽의 트렌드가 국내에서 대세가 되려면 통상 1년 정도가 걸리는데 드러그옴므는 유럽의 흐름을 그대로 같이 가고 있다”고 전했다.

신소재 사용과 별도로 드러그옴므가 내세우는 경쟁력은 재단의 차별화다. 별도의 모델리스트(최적의 핏을 구현하기 위해 패턴을 만드는 사람)를 두고 모두 직접 재단을 하는데, 3년간의 연구를 통해 한국 남자들에게 가장 어울리는 핏을 구현해 낸다는 설명이다.

드러그옴므의 다양한 시도는 지난해 여름 진행된 ‘인디브랜드페어’에서 해외 바이어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고, 올해 3월에는 서울시가 주최하는 ‘서울패션위크’에도 참여했다.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공중파 드라마에도 협찬을 진행하는 등 대외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드러그옴므에는 ‘드러그옴므 live’라는 공간이 있다. 고객들이 제품을 직접 입고 사진을 올릴 수 있는 공간인데, 고객들에게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곳을 만들어 주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손 대표는 “마니아 고객이 많은 곳이라 감사하는 마음으로 만들었고, 참여만 해도 적립금을 지급한다”며 “까다로운 고객이 많아 힘들 때도 있지만 그들이야말로 오늘의 드러그옴므를 만든 주인공”이라고 말했다.

손 대표는 내후년 오프라인 매장 오픈, 100% 자체제작화를 목표로 운영에 매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카페24 마케팅센터(cmc.cafe24.com)를 통해 마케팅 활동도 대폭 강화하고 있다.
니트 소재 재킷, 차별화된 핏으로 마니아층에 인기

문화 콘텐츠에 관심이 많은 그는 음악, 미술 등 다양한 분야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드러그옴므의 브랜드 컬러를 만드는 작업도 함께 병행하고 있다.

손 대표는 “많은 남성들이 좋은 소재로 잘 재단된 옷을 착한 가격에 입고 다니는 것을 보는 것이 소망”이라며 “우리만의 색깔이 뚜렷한 고품질의 남성복으로 고객 신뢰에 부응하는 전문몰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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