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35% "나는 하류층"…소비생활 만족도 71.5점

 
  • 노재웅|조회수 : 1,058|입력 : 2013.09.0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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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의 소비생활 만족도가 4점 만점에 2.86점으로 조사됐다. 특히 국민 10명 가운데 3.5명은 스스로를 하류층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2013 한국의 소비생활지표'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우리나라 국민의 소비생활 만족 수준이 4점 만점에 평균 2.86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100점 기준으로 환산하면 평균 71.5점이다.

영역별로는 의식주 생활이 평균보다 높은 2.87∼2.92점이었고, 교육(2.67점)과 의료서비스(2.79점)는 평균 이하였다.

가장 만족도가 높은 영역은 문화·여가 생활로 평균 2.95점에 달했다. 관혼상제 서비스 만족도는 2.6점으로 가장 낮았다.

경제적 부담을 느낀 소비지출 항목조사에선 응답 소비자의 26%가 식생활비를 꼽아 가장 높았다. 교육비라는 답변은 전체의 21.5%로 2위였고 의료비(8.2%), 의생활비(6.9%) 등이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최근 1년 안에 소비자 피해를 경험한 소비자는 전체의 44.8%에 달했다. 영역별로는 식생활(7.9%), 의생활(7.5%), 정보통신생활(5.6%)에서 피해 경험률이 높았다.

식품 가운데는 수입 농축수산물의 안전성에 대해 불안하다고 느끼는 소비자가 전체 조사대상의 85%를 넘어섰다. 국산 농·축·수산물이 불안하다는 답변도 50% 이상에 달했다.

소비자의 87.3%는 월 1회 이상 대형마트를 이용하지만, 이용만족도는 생활협동조합이 3.21점으로 가장 높았다. 대형마트는 3.01점으로 조사됐다.

자신이 중산층이라고 생각하는 '체감 충산층'은 전체 응답자의 62.5%로, 2007년 마지막 조사 당시보다 8.5%포인트 떨어졌다.

반면 자신이 '하류층'이라고 생각하는 소비자의 비율은 전체의 34.8%로 역대 최대수준으로 집계됐다.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체감 중산층의 소비생활을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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