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항공 결항·지연 고질병 언제 고칠까

 
  • 머니S 박성필|조회수 : 2,544|입력 : 2013.09.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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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퍼시픽항공
세부퍼시픽항공
올해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해외로 나서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외국계 항공사들의 결항 및 지연 운항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이에 대한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일부 외국계 항공사들은 막무가내로 항공편 변경을 요구해 승객들은 속수무책으·로 현지 일정에 차질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15일 김해공항에서는 승객 40여명이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날 오후 8시30분 김해에서 필리핀 세부로 향할 예정이었던 세부퍼시픽항공 항공기가 출발이 1시간10분 동안 지연되더니 오후 9시40분에 최종 결항됐기 때문이다.

이 여객기는 150명이 예약을 했고 이 중 116명이 수속을 마친 상태였다. 이로 인해 승객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면서 40여명의 승객이 김해공항에 남아 밤새 항공사에 항의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해당 항공기의 결항은 기장실에 공급되는 산소통에 결함이 발생하면서 결항된 것으로 알려졌다. 승객들은 다음날인 16일 오전 10시경 수리된 항공편을 통해 세부로 출국했다.

중국남방항공 또한 지난 13일 오전 10시30분 중국 광저우에서 인천공항으로 향할 예정이었던 항공편이 1시간가량 지연되면서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다만 남방항공은 세부퍼시픽항공과 달리 여객기 결항으로 이어지지는 않아 불만을 드러내는 승객들은 많지 않았다.

중국남방항공
중국남방항공
외국 현지에서 현지로 이동하려는 승객들의 불만도 나왔다. 지난 11일 오후 3시30분에 중국 상하이(홍차우)에서 광저우로 향할 예정이었던 중국동방항공의 현지 국내선이 결항됐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결항은 승객들의 일정에 여의치 않고 앞서 출발 예정인 항공편에 이후 출발 예정인 승객들을 채워 넣는 방식으로 고의 결항을 유도해 승객들의 불만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항공사 측의 요구로 부득이하게 오전 11시40분 여객기를 이용해야했던 한 승객은 “시간이 좀 남아 일찍 공항에 갔던 것이 그나마 다행이었다”며 “만약 예약 시간만 염두에 두고 공항에 갔다면 해당 항공편을 이용하지 못해 이후 일정을 모두 변경해야 하는 상황을 겪게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외국계 항공사의 소비자피해 발생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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