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 밥' 먹고 즐기는 인삼축제

금산 약초 명품 음식 푸드 투어

 
  • 이보라|조회수 : 5,054|입력 : 2013.10.03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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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류승희 기자
사진= 류승희 기자
 
'인삼의 도시' 금산이 '약초의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금산은 전국 인삼 유통의 70~80%를 차지할 정도로 인삼의 메카로 잘 알려져 있지만 이와 더불어 약초의 메카로도 급부상하고 있다.

금산약초투어를 위해서는 약초 음식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약초명품음식점 1호 <솔내음>을 추천한다. 들어서는 입구부터 건강요리에 걸맞게 쾌적하고 깔끔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곳이다. 금산군 추부면 서대산 중턱에 자리한 이 집은 수년간 약초를 연구해온 김영식 대표가 손수 기르고 채취한 산약초와 산나물을 이용해 차려낸 건강한 요리들을 만날 수 있다.

사진=류승희 기자
사진=류승희 기자

대표 메뉴는 약초전골과 가죽 비빔밥. 약초전골은 7가지의 약초를 달인 물을 사용해 모시잎부터 당귀, 산부추, 개똥쑥, 황금송이, 백만송이, 부지깽이, 삼백초 등 각양각색의 몸에 이롭다는 약초를 고루 넣어 끓였다. 약초의 은은한 향이 풍기며 식욕을 돋운다. 어디서도 쉽게 접할 수 없는 가죽비빔밥은 제철에 채취한 가죽을 잘 보관해 비빔밥에 버무린 것으로 가죽 특유의 쌉싸름한 향을 입 안 가득 느낄 수 있다. 여기에 곰취, 오가피순, 명이나물 등을 장아찌로 곁들여 내준다.

금산에는 요리는 물론이고 산약초에 관심 있는 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산자락에 산약초를 재배하고 있어 채취 체험프로그램이나 산약초를 이용한 효소 만들기 체험 등 원하는 것에 따라 진행이 가능한 것.

사진=류승희 기자
사진=류승희 기자

사진=류승희 기자
사진=류승희 기자

인삼 축제가 열리는 기간 중 해볼 수 있는 인삼 캐기 체험 프로그램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인기 만점이다. 체험을 도와주는 스태프들이 있어 어렵지 않게 인삼을 캐볼 수 있는데 굵기가 제법이어서 땅을 파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렇게 채취한 인삼은 현장에서 한 채 단위로 판매한다. 한 채는 750g정도로 약 13~15뿌리다. 진짜배기 금산 인삼을 즉석에서 캐고 구입도 할 수 있으니 신뢰가 간다.

인삼 캐기 체험장과 멀지 않은 곳에는 생지황 재배지가 넓게 펼쳐져 있다. 지황은 피를 맑게 한다는 약초로 바로 캐낸 상태의 생지황, 말린 건지황, 그리고 찌고 말리는 과정을 9번 반복해 만들어지는 숙지황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전국에 유통되는 숙지황의 50%가량이 금산에서 생산된다.

금산이 인삼의 고장으로 유명하다보니 금산에 온다면 인삼축제 기간에 방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금산군 금산읍 중도리 일대에서 열리는 금산 인삼축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삼·약초 시장이 있는 금산군의 대표 향토 축제이다. 올해는 9월6일부터 15일까지 성황리에 진행됐다.

인삼에 대한 모든 것이 있다는 <금산인삼관> 역시 축제 구역 내에 위치했다. 이곳은 금산 인삼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곳으로 인삼재배에서부터 기구, 모형, 효능, 음식, 인삼류, 제품류 등을 전시하고 있다. 종 영상 시설물도 설치해 인삼에 대한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299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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