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없이 유행을 좇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비슷한 스타일의 여성들이 많아지고 있는 시대. 누구나 다 입는 옷, 누구나 다 신는 신발이 아닌 자신에게 어울리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아 스스로에게 더 집중해보면 어떨까. 서울여자대학교에서 소년을 연상케하는 발랄한 스타일로 시선을 휘어잡은 의류학과 학생 유지혜(22) 씨를 만났다.

▶스타일링 :올 가을 트렌드인 보이시 룩을 심플하게 연출한 유지혜 씨. 그녀의 룩에서 포인트가 되는 아이템은 실버 컬러가 배색된 블루종과 톤 다운 된 핑크 컬러의 스카프라고 할 수 있다. 블루종은 야구점퍼와 비슷한 디자인에 가벼운 소재와 짧은 기장으로심플하면서도 캐주얼한 느낌을 자아냈다. 또 소매 부분의 실버 컬러가 포인트로 개구쟁이 같은 이미지의 보이시한 매력을 더했다. 여기에 이너 티셔츠와 팬츠 그리고 스니커즈를 무채색으로 통일해 심플함을 잃지 않으면서 포인트로 핑크색 머플러를 매치해 보이시 룩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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