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이 소비자 보호를 위해 자동차 보험 가입권유(텔레마케팅, TM) 중지요청이 가능한 ‘e-보험정보 고객센터’를 2일부터 오픈한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이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과거 자신도 모르게 했던 자동차 보험 마케팅 동의를 일괄 취소할 수 있다. 또한 두낫콜(Do Not Call) 전달 서비시를 인터넷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두낫콜 서비스는 고객이 자동차 보험 관련 텔레마케팅(TM) 거부를 14개 자동차 보험사에 일괄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아울러 자신의 자동차 보험 계약정보를 확인하는 것 이외에도 정보 제공시 어떠한 근거로 누구에게, 언제 제공되었는지 등 관련 기록을 조회할 수 있다.

권홍구 보험개발원장 대행은 “정보주체인 소비자가 인터넷을 통해 본인정보 이용내역을 직접 확인하고 TM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개인정보 보호 서비스”라며 “소비자의 자기 정보 통제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해 생손보업계 뿐만 아니라 타권역의 개인정보보호 모범사례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