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제조업체 4분기 경기 전망 ‘꽁꽁’

광주상의 조사 결과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경기회복 기대감을 이어가던 광주·전남지역 기업들은 오는 4분기 경기가 꽁꽁 얼어붙을 것으로 내다봤다.

광주상공회의소가 지역 내 119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13년 4/4분기 제조업 기업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BSI(기업경기실사지수, 기준치=100) 전망치가 지난 3분기(101) 보다 19포인트 하락한 ‘82’로 집계됐다.

광주·전남지역 기업들의 지난 2분기 BSI전망치는104로 경기가 갈수록 어려울 것으로 전망한 것이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기업들의 현장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100을 넘으면 이번 분기 경기가 전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하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이다. 
 
전체 응답업체 분포를 보면 경기가 지난 분기에 비해 '악화된다'고 예상한 업체가 37.8%(전분기 27.7%)로 '호전된다'고 예상한 업체 20.2%(전분기 28.6%)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기 상황이 '비슷할 것'이라고 예상한 업체는 38.7%(전분기 40.3%)였다. 
 
이는 지수 상승을 이끌어오던 대기업과 수출기업이 경기회복 기대감이 낮아진데다 조사기간 동안 발생한 기아자동차의 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 이슈와 비수기로 진입하는 계절적 요인의 가세, 여전히 불투명한 국내외 경기회복 전망 등이 기업의 체감심리 위축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분기 경기회복에 대한 긍정적 기대감을 나타냈던 대기업(123→95)은 기준치를 하회하며 하락세로 선회햇고, 수출기업(113→78)은 내수기업(98→83)보다 경기를 더 안좋게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엔저 지속, 중국 등 신흥시장의 성장 둔화 등 지역 수출의 위축요인 등에 대한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되며 중소기업(98→79)도 하향국면을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의 한국경기에 대해서는 응답업체의 61.3%가 ‘불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응답했고 6%는 ‘앞으로 더 심해질 것’으로 내다봤으며 본격적인 경기회복 시점은 ‘내년 하반기 이후(38.2%)라고 응답했다.

지역 기업들은 4분기 중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경영애로요인으로 판매부진으로 인한 자금사정 악화(43.7%)와 환율변동(16.8%), 원자재조달여건(12.6%)을 꼽았으며, 이는 4분기 경기침체로 인한 매출감소와 환율 등 채산성을 악화시키는 리스크 요인들에 대한 우려가 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광주상의 관계자는 “기업환경의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는 상황에서 노사이슈 등 지역경제를 위협하는 리스크들이 대두되면서 기업의 체감심리가 악화된 것 같다”면서  “향후 경기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확산되면 실물경제 위축으로 재확대될 수 있는 만큼 기업의 피부에 와닿는 경기활성화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또 “기업활동을 지원하는 주체들이 지역기업들의 경영불안요인 최소화와 체감심리 개선을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0%
  • 0%
  • 코스피 : 3013.93하락 71.9718:01 01/18
  • 코스닥 : 944.67하락 19.7718:01 01/18
  • 원달러 : 1103.90상승 4.518:01 01/18
  • 두바이유 : 55.10하락 1.3218:01 01/18
  • 금 : 55.39하락 0.3118:01 01/18
  • [머니S포토] 코로나19 대응 및 백신 접종 계획 관련 국민의당·대한의사협회 간담회
  • [머니S포토] 오늘부터 카페서 1시간 이용 가능
  • [머니S포토] '국정농단' 이재용, 징역2년 6개월 법정구속
  • [머니S포토] 문재인 대통령 "이명박·박근혜 사면 지금 말할 때 아냐"
  • [머니S포토] 코로나19 대응 및 백신 접종 계획 관련 국민의당·대한의사협회 간담회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