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 파고드니 '돈'…유망 임대사업지 투자법

 
  • 노재웅|조회수 : 4,581|입력 : 2013.10.1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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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이전 '혁신도시' 수요증가 기대
평택·일산·송도 '外人 집중' 임대사업 각광

경기침체, 저금리 등의 여파로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하는 집주인들이 늘고 있다. 월세 수요는 한정돼 있는데 월세 물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주택임대사업자들의 수익률도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수익형 부동산도 옥석이 갈리고 있다. 최근 서울 등 수도권의 오피스텔 공급이 쏟아지면서 일반사무직을 대상으로 한 직주근접형 원룸이나 소형오피스텔의 인기는 시들해진 반면, 공공기관이 줄줄이 이전하는 혁신도시나 대기업들이 옮겨가는 주요도시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임대사업이 꾸준한 수요 탓에 인기를 끌고 있다.

그렇다면 넘쳐나는 임대상품 중 투자가치가 유망한 틈새 사업지는 어디일까. 업계에 따르면 '공공기관', '외국인', '대단지수요' 등이 뜨는 임대사업지의 핵심 키워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전남혁신도시 조감도
광주전남혁신도시 조감도

◇공공기관 이전하는 혁신도시 단기임대


수도권의 공공기관이 이전하는 혁신도시는 분양가격이 낮고 전·월세 임대수요의 증가가 예상돼 실속을 챙길 수 있는 1순위 투자처로 꼽힌다.

이듬해까지 모두 148개의 공공기관이 원주, 부산, 대구, 울산, 김천 등 11개 혁신도시로 이전될 예정이다. 공공기관 종사자 30만여명을 비롯해 도합 60만여명이 이주할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으로 광주·전남혁신도시에서는 우정사업정보센터의 이전이 완료됐으며 한국전력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15개 공공기관이 2015년까지 이전할 예정이어서 임대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예상된다. 5개 단지, 593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또 3개 단지, 1395가구를 분양하는 대구·신서혁신도시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신용보증기금, 한국가스공사 등이 이전한다.

업계 관계자는 "지방 혁신도시들은 수도권 과밀과 국토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는 곳이며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을 계기로 지역의 성장 거점지역에 조성되는 미래형 도시"라면서 "예비수요의 증가와 더불어 공급도 늘고 있기 때문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전했다.

송도사이언스빌리지오피스텔 조감도
송도사이언스빌리지오피스텔 조감도

◇평택·일산·송도, 외국인 임대사업지로 각광


최근에는 전통의 외국인 거주지인 용산 외에 미군기지가 대거 이전하는 경기도 평택과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일산, GCF(녹색기후기금) 유치 성공으로 외국계 기업 이전이 많아지는 송도 등이 외국인 대상 임대사업지로 각광받고 있다.

실제 경기도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통계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를 방문한 내국인과 외국인 관광객은 모두 7125만명으로 10년 전인 2002년 4245만명보다 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택은 기존 미군기지에 이어 주한미군의 90%가 2016년까지 평택으로 이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군인, 군무원, 관련기업체 직원 등 약 8만여명의 인구가 이전함에 따라 외국인 렌탈 수요가 크게 확대되는 상황이다.

송도 역시 현재는 거주 외국인이 1000여명에 불과하지만 지난해 GCF 유치에 성공한데 힘입어 2020년에는 GCF사무국 직원과 유관기관 직원, 가족 등을 포함해 최대 8000명 규모로 거주인이 늘어날 전망이다.

◇뉴타운 5000가구 이상 대단지 상가

시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입지와 배후수요 역시 핵심요소들이다. 사람이 많이 다니는 역세권 주변이나 대단지아파트 초입 등에 위치한 곳이 좋다. 대규모 배후수요로 각광받는 대표적인 곳은 서울 내 뉴타운이다.

서울 은평뉴타운은 1만6000여가구의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어 관심을 가질 만하다. 주변에는 고양 삼송지구, 고양 원흥지구, 고양 지축지구 등이 은평뉴타운과 경계상에 있어 사실상 배후수요에 모두 포함돼 규모가 더 커진다. 서울 성동구 왕십리뉴타운도 5000가구 대단지아파트로 개발되는 만큼 배후수요가 풍부해질 전망이다.

경기도 부천시 중동도 주목받는 대단지 배후수요지 중 하나다. 신중동역은 개통 이후 하루 평균 2만1000여명에 달하는 시민의 운송을 책임지고 있다. 신중동역 주변에는 롯데백화점, 롯데시네마, 홈플러스, 이마트, CGV 등이 들어서 있어 고객 흡입력도 강하다. 또 인근에 아파트가 밀집해 6만여가구의 배후수요도 확보하고 있다. 오피스 상주인구 또한 1만여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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