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득세 의견대립에 아파트 가격 오름세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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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취득세 인하에 대해 정치권과 정부 부처간의 이견이 지속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27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21일을 기준으로 전국 주간 아파트의 매매가격은 지난 주에 비해 0.1% 올랐다. 8주 연속으로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상승폭은 그 앞주의 0.14%에 비해 둔화됐다.

이에 대해 관련업계에서는 정부가 추진 중인 취득세 인하의 시기가 불확실해지면서 매수자들이 주택 구입 시기를 미루고 있어 상승폭이 둔화됐다고 분석하고 있다.

상승폭이 0.09%였던 수도권 중에서는 인천이 0.18%로 가장 많이 상승했다. 서울과 경기는 각각 0.12%, 0.6% 올랐다.

서울은 강북과 강남 지역 모두 오름폭이 크게 둔화됐다. 관악구가 0.54%였으며 금천 0.39%, 강남 0.21%, 서대문 0.24%, 동대문 0.22%, 성동 0.17% 등의 순으로 상승했다.

단지별로는 강남구 수서동 삼익아파트는 50㎡가 500만원 상승한 4억3000만원을 기록했으며 동대문구 청량리동 미주 124㎡는 1000만원 오른 5억1000만원, 서대문구 천연동 천연뜨란채 57㎡는 500만원 상승한 3억 3500만원, 현저동 독립문극동 85㎡는 500만원 오른 4억7500만원을 기록했다.

지방 중에서는 세종시 배후지역과 구미 생활권이 많이 올랐으며 시·도별로는 경북(0.26%), 대구(0.23%), 세종(0.18%), 충북(0.11%), 충남(0.10%), 부산(0.10%) 등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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