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예인의모든것] ‘배우는배우다’ 파격 전라노출, 이준

 
  • 이상민|조회수 : 10,263|입력 : 2013.11.09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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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연예인을 가장 잘 아는 이는 누구일까. 그건 바로, 그들을 가장 사랑하는 팬들이지 않을까. 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의 일거수일투족에 늘 관심을 기울이기 때문이다. <내 연예인의 모든 것>에서는 팬들이 직접 보내 온 팬레터를 통해서 그 동안 알지 못했던 한 연예인의 모든 것을 파헤쳐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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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배우는 배우다'에서 전라노출까지 마다하지 않고 파격적인 베드신을 선보인 그룹 ‘엠블랙’의 이준. 그는 스크린 첫 주연 데뷔작에서 연기 호평을 받으며 충무로에서 떠오르는 남자배우로 주목받고 있다.


여태까지 대중이 기억하던 이준의 모습은 엠블랙의 멤버로서 무대 위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거나 예능프로그램 속에서 다소 어리바리한 말투와 행동으로 웃음을 안겨주던 모습이었다. 하지만 그랬던 그가 이번엔 신인배우로서 진지하고도 과감한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섰다.


누군가는 ‘아이돌이 또 영화 찍었네’라고 하며 혀를 찰 수도 있겠다. 하지만 개봉한 지 어느 덧 일주일. 흥행을 넘어 ‘이준을 건졌다’는 평을 듣고 있는 영화 '배우는 배우다'를 보면 얼마나 진지한 자세로 그가 배우의 길에 첫걸음을 내딛었는지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이준은 ‘배우는 배우다’ 개봉을 앞두고 영화 속 베드신을 우려하는 팬들에게 “내가 정말 좋아하는 연예인이 베드신을 찍었다고 생각하면 나라도 힘들 것 같다”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


영화를 보고 혹시나 충격을 받았을 팬들에 대한 걱정을 하고 있을 마음 약한 배우 이준에게 한 통의 팬레터가 배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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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LAQ 공식 팬카페(Daum)에서 임혜린 양이 보내 온 팬레터입니다.


To. 내 롤 모델 창선오빠

오빠 안녕하세요? 어느덧 10월이에요. 날씨도 꽤 많이 쌀쌀해지고 무엇보다도 10월은 MBLAQ이 데뷔한지 4주년 되는 날. 즉, 오빠가 데뷔한지 4주년 되는 날이에요. 매 해가 특별했지만 올해 4주년은 조금 더 특별한 것 같아요. 4주년 시기와 비슷한 시기에 오빠의 첫 주연작 '배우는 배우다'가 개봉을 하잖아요. 


가 아직 오빠 팬이 된지 1년조차 되지 않았지만 그 짧은 기간에도 오빠가 연기에 대한 열정이 얼마나 강한지 알 수 있었어요. ‘닌자어쌔신’ 때는 MBLAQ 데뷔시기랑 겹쳐서 홍보도 못하고 시사회도 못하고... 그 후로는 조연들만 주구장창... 비록 조연이었어도 작품에선 오빠가 세상에서 제일 밝게 빛났어요. 사람들은 오빠가 얼마나 연기를 하고 싶은지 몰랐을 거예요. 그냥 아이돌? 또 발연기? 이런 생각을 가졌을 수도 있고 오빠에 대해 예능 이미지로만 판단하고 구구단 못하는 애, 바보 같은 애로만 기억했을수도 있고요.


근데 김기덕 감독님과 강심장에 나온 게 정말 큰 인연이 됐죠.


배우들도 대본 읽고 꺼려했다는 말이 있던데 오빠는 대본받고 몇 시간 만에 하기로 결심했다는 말을 듣고 더 뭉클했어요. 정말 연기가 하고 싶었구나. 영화 촬영시기가 겨울이었고 연말공연 준비도 병행하느라 힘들었을 테고 그때 고정인 예능도 있었고 그로 인한 안 좋은 일도 터져서 맘고생도 많았을 테고... 그래서 이번 '배우는 배우다'가 더 뜻 깊은 작품 같아요.


제작보고회, 언론시사회, 각종 인터뷰들... 평소에는 이렇게 스케줄이 많으면 ‘아, 진짜 왜 이렇게 스케줄 많이 돌리지. 조금 쉬게 내버려두지’라는 생각이 우선이었는데 사진들 보면 오빠가 힘들어도 행복해보여서 저도 요즘 기분이 좋네요.


그렇게 연기가 하고 싶어서 힘들게 들어간 한.예.종을 자퇴하고 나서 생각지도 못한 아이돌로 데뷔하며 연기에 대한 꿈을 몇 년 접고 있었어도 그래도 팀이 우선이라는 오빠,

어느덧 4년차 아이돌로 중견아이돌이라는 수식어가 어울릴 법한 데뷔 연수를 가지고 있는데도 항상 신인배우의 마인드를 가지고 겸손하게 생활해주는 오빠의 팬으로서 늘 자부심을 느껴요. 어디 가서 오빠 팬이라고 말하는 게 되게 자랑스럽고 뿌듯하고 그러네요.

아직 학생이여서 영화는 못 보지만 오빠 고생한 게 너무너무 뭉클해서 오늘 표만 5장 끊고 왔어요. 늘 고맙고 항상 지금처럼 이 마인드 유지하면서 배우로서, 가수로서의 모습 많이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남우주연상 받는 날까지 제가 팬해dream 정말정말 사랑합니다♥


이: 이렇게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예쁜 창: 창선오빠, 앞으로 좋은 작품 선: 선택 잘 하면서 배우로서의 멋진 모습 부탁드립니다.

From.오빠 덕분에 꿈이 생긴 오빠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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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배우는 배우다>는 <영화는 영화다>에 이어 김기덕 감독이 또 다시 각본과 제작을 맡은 영화로 단역배우를 전전하다 어렵게 따낸 조연배역으로 주연배우를 압도하며 단숨에 스타덤에 오른 배우 ‘오영’(이준 분)이 다시 밑바닥 인생으로 추락하는 ‘배우 탄생’의 과정을 생생한 연예계의 뒷이야기와 함께 풀어낸 작품이다.

<사진=영화 '배우는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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