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이번주 주간추천종목으로 롯데케미칼, 휴켐스, 동성화인텍, 한일이화를 선정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롯데케미칼에 대해 "신증설 축소와 수요회복에 따른 주력품목의 가격상승, 기업개선 작업과 증설을 통한 자회사들의 실적개선, 나프타 가격의 구조적인 하락으로 수익성 상승이 가능하다"면서 "이에 따라 2014년 영업이익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휴켐스는 "EU 경기 회복 시 주력 제품인 DNT(TDI 원료) 가동률이 정상화될 전망"이라며 "또한 탄소배출권시장을 정상화시키려는 EU의 노력이 구체화될 경우 수혜를 받을 예정이며, 말레이시아 암모니아 신규 설비 증설 계획이 가시화됨에 따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동성화인텍은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고압용기부문 일부가 매각될 예정이고, 호주 고르곤(Gorgon) 프로젝트, 대우조선해양 L3 등 수익성 좋은 공사 매출이 예상된다"며 "영업현금 유입에 따른 차입금 및 이자비용 감소가 기대되어 4분기 및 2014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일이화는 "북경현대가 2014년 15만대 증설을 하면서 주요 벤더인 동사의 중국법인 수혜가 기대된다"면서 "대동, 탑금속, 브라질법인 등 기타 자회사들의 실적 호전세도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