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빚을 먼저 갚을까 … 이자 줄이는 대출 상환법

 
  • 배현정|조회수 : 11,695|입력 : 2013.11.1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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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모습은 '로열패밀리'인데, 현실적 목표는 '빚 탈출'?
 
2013년이 다 가기 전에 빚 때문에 고통 받는 이들이라면 반드시 점검해야 할 것이 있다. 상환 능력에 맞는 상환 계획 마련이다. 내년 출구전략을 앞두고 금융시장에서는 금리 인상의 조짐이 일고 있다.
 
만일 여기저기 빚이 분산돼 있다면, 먼저 어떤 빚부터 갚을 것인지 순서를 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정된 자금이라면 이자를 줄이면서 신용을 지킬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금리가 높은 순서부터 갚아나가야 한다. 따라서 담보대출보다는 신용대출을 먼저 갚는 게 현명하다. 예컨대 연 5%로 담보대출을 받은 것이 있고, 연 10%의 이자로 신용대출을 받은 것이 있다고 치자. 동일하게 1000만원의 대출을 받았다면 전자는 매년 50만원의 이자를 내야하고, 후자는 100만원을 이자로 내야 한다. 무엇부터 갚아야 하는지는 두말할 나위가 없다.
 
금리가 똑 같다면 상환기일이 가장 빠른 것부터 갚아버리자. 기한을 하루라도 놓칠 경우 일반 이자보다 몇 배나 더 비싼 연체이자를 물어야 하기 때문이다.
 
대출의 성격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소멸성 대출을 먼저 갚고, 생산적 대출의 상환은 조금 뒤로 미뤄도 좋다. 즉 자동차 할부금, 신용카드 대금(특히 현금서비스, 카드론, 할부), 기타 각종 할부금, 마이너스 통장 등은 최우선적으로 갚아가고, 학자금 대출, 창업자금 대출, 주택구입 대출 등은 보다 긴 안목으로 대출 상환 계획을 짜고 갚아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일 최악의 고금리 대부업체 대출을 쓰는 경우라면 한국이지론(www.egloan.co.kr)을 통해 상대적으로 이자가 싼 저축은행·여신전문금융업체로 갈아타는 ‘환승론’ 등 보다 적극적인 빚 탈출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다.
 
◆ 빚 상환 스케줄과 함께 저축 계획도
 
빚을 갚을 때 반드시 유의해야 할 것이 바로 미래를 위한 대비이다. 당장 빚 갚을 돈도 없는 사람에게 미래를 준비하라는 것이 비현실적으로 들릴 수 있지만, 미래를 대비하지 않으면 더 큰 위험에 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일 저축이 하나도 없는 상태에서 앞으로 전세 금액을 늘려야 한다거나 자녀 학자금 지출 등이 증가한다면? 갑자기 연로한 부모님이 아프시다면 연락이 온다면? 
 
미래에 대한 대비가 없다면 십중팔구 또 다른 빚을 지게 되는 상황이 현실에서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너무도 자주 일어난다. 만약의 위험 상황이 됐을 때 대출이라도 되면 다행이지만, 급변하는 경제상황에서 이 또한 여의치 않을 수도 있다.
 
따라서 빚의 성격 등에 다르지만 주택 담보 대출 등 장기로 접근할 빚이 있을 때는 모든 저축 여력을 빚 갚는데 쓰기보다는 매월 5만~10만원씩이라도 반드시 떼어 저축하는 게 현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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