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보드 타기엔 삼성생명이 딱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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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밸리 슬로프 맵(홈페이지 캡처)
오크밸리 슬로프 맵(홈페이지 캡처)

지난주 대부분의 스키장이 개장했다. 많은 곳이 비 시즌 동안 개보수를 거쳤는데, 그중 '눈에 띄는' 작업을 거친 곳이 있다.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오크밸리 스키장이 바로 그곳. 

많은 스키장들이 특성을 살린 혹은 스키장의 명칭을 딴 슬로프 명칭을 붙이는데 오크밸리는 특이하게도 기업과 브랜드명을 사용했다. 삼성생명, 삼성화재, 애니카, 삼성갤럭시 등 우리에게 친숙한 기업명과 상품명이 사용되었다. 

이에 대한 반감을 가지지는 경우도 분명 없지는 않지만, 이미 미국에서는 야구장에 기업의 명칭을 사용하는데에 어마어마한 비용을 지불할만큼 네이밍은 중요한 마케팅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으니, 슬로프에 기업의 이름을 붙인 이번 오크밸리의 변신은 색안경을 끼고 보기보다는 또다른 이익창출 및 마케팅 수단으로 보는 것이 적절할 듯 하다. 

또 이미 스키장에는 자리가 있다 싶으면 광고판이 위치하고 있을 만큼 시즌 중에는 기업 입장에서는 광고할 자리를 찾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니 남들보다 한발 앞서 새로운 홍보수단을 찾았음에 감탄하는 것이 맞을 듯 하다. 

단 어느 누리꾼이 하소연한 것처럼 이많은 슬로프 이름을 어떻게 외우느냐와 베스킨라빈스에 가서 '엄마는 외계인'을 처음 주문했을때 느꼈던 뻘줌함과 유사한 기분을 '삼성지펠스파클링'에서 만나자며 느낄 것이 조금 걱정되기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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