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 있는' 돼지고기 레스토랑

다이어리알 추천 맛집 / 신사동 가로수길 '미드가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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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류 중에서도 가장 손쉽게 구하고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 바로 돼지고기다. 그만큼 선호하는 이들도 많고 돼지고기 요리 집이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많지만 돼지고기와 고급스러운 분위기는 왠지 모르게 거리감이 있다. 강남 신사동 가로수길에 문을 연 ‘미르가르드’는 그러한 고정관념을 탈피한 ‘느낌 있는’ 돼지고기 전문 레스토랑이다. 

정식 상호는 '셰흐림니르; 데이즈 인 미드가르드'(Sehrimnir; Days in Midgard). 셰흐림니르는 북유럽 신화서인 에다(Edda)에 나오는 큰 돼지를 말한다. 매일 저녁 잡아 먹혀도 아침마다 되살아나는 이 돼지가 신들이 사는 아스가르드가 아닌 인간들이 사는 세상인 미드가르드에서 하루하루를 보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 말은 곧, 다채로운 돼지고기 요리를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느낌 있는' 돼지고기 레스토랑
▲사진=머니위크 류승희 기자
 


흔히 돼지고기 하면 떠올리는 수육이나 삼겹살 구이가 아닌 양식 스타일을 접목해 한층 세련된 느낌의 요리들을 선보인다. 목살·앞다리살은 물론이고 갈비, 정강이, 어깨부위 등 돼지의 모든 부위를 이용한다. 돼지고기의 신선도를 위해 매일 아침마다 마장동시장에 들러 공수하는 번거로움도 마다하지 않는다.

미드가르드 스타일의 잠발라야는 구운 등심과 새우, 앙두이에라 불리는 매콤한 맛의 소시지가 들어간다. 리소토 방식으로 만들어 내는데 크레올 시즈닝과 케이준 스파이시로 화한 맛이 느껴진다.

저녁에는 돼지고기를 부위별로 더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돼지 등심은 흡사 치킨 스테이크를 연상케 하지만 엄연한 돼지고기 요리다. 뼈가 붙은 두툼한 등심을 오렌지에 이틀간 재우고 치킨처럼 파우더를 묻혀 튀겨낸다. 후라이드치킨 못지않게 고소하면서도 짭짤한 그 맛이 구미를 당긴다.


'느낌 있는' 돼지고기 레스토랑
▲사진=머니위크 류승희 기자
 
돼지고기의 진가를 한층 더 끌어올리기 위해 잘 어울리는 맥주리스트도 출중하게 갖췄다. 맥주는 전부 병맥주로 15가지 정도가 구성돼 있는데 튀김, 스테이크, 스튜 등 조리법에 따른 맞춤 맥주가 친절히 안내돼 있다.

돼지고기에 주력한다 해서 육식파만 즐기는 곳은 아니다. 달걀과 유제품까지는 섭취하는 '락토오보 베지테리언'들을 위한 메뉴도 마련했다. 락토오보 메뉴로는 양송이와 양파를 볶아 두가지 치즈 사이에 넣고 구운 샌드위치와 말린 토마토와 잣, 해바라기씨, 레지아노 치즈로 만든 페스토소스의 페투치니 파스타 등이 있다.


위치 강남을지병원 사거리에서 신사역 방면으로 280m가량 직진하다가 우측으로 진입, 첫번째 블록 끝 오른쪽 모퉁이
메뉴 (런치) 미드가르드 스타일 잠발라야 1만8000원, 수제 소시지와 리가토니를 넣은 로제 파스타 1만8000원 / (디너) 선드라이토마토 페스토 1만8000원, 등심스테이크와 크림그리비소스 2만3000원
영업시간 (런치) 11:30~14:30 / (디너) 17:30~22:30
전화 02-516-9400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310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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