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듀오 '듀크' 출신 가수 김지훈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12일 연예매체 eNEWS는 김지훈 지인의 말을 빌려 "김지훈이 금일 오후 2시께 숨진 채 발견됐으며,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을 거둔 상태였다"고 보도했다.

또 매체는 "김지훈의 지인이 김지훈의 사망 원인이 자살로 추정되지만, 경찰의 추후 조사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며 덧붙였다.

현재 고인의 시신은 서울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비보를 접한 김지훈의 가족과 지인들이 병원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994년 그룹 투투로 데뷔한 김지훈은 1집 '일과 이분의 일', 2집 '바람난 여자'로 대중의 인기를 끌었다.

2000년에는 멤버 김석민과 함께 듀크를 결성해 연예계 활동을 이어갔다. 지난 2008년에는 전 아내 이모씨가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의 길을 가면서 이혼을 했다.

<사진=김지훈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