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난에 '脫 서울' 급증…김포·용인·파주 등 전세 수요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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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인구 구조에 대규모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서울에서 경기권으로 전입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이는 서울을 중심으로 한 전셋값 고공행진이 한몫을 한 것으로 보여진다.

통계청의 '국내인구 이동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 한해 동안 경기도로 전입한 인구는 총 65만명으로 이중 54.4%인 35만4000명이 서울시에서 온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내 전세 공급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김포, 고양, 파주 등 서울과 가까운 외곽지역으로 전세난민들이 대거 이동하며 빠져 나가고 있는 것이다. 상대적으로 값이 저렴한 매물이 풍부한 것은 물론 최근 주택업계의 화두로 떠오른 건설사의 직접전세 등이 이들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
전세난에 '脫 서울' 급증…김포·용인·파주 등 전세 수요 급증

▲김포 풍무 '한화꿈에그린월드 유로메트로'의 전세상품 계약자 분포도.(자료제공=한화건설)

국민은행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전국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상위 10곳 중 3곳을 제외하고 모두 수도권이었다. 과거 미분양의 무덤으로 불리던 경기 김포시, 용인 수지구, 고양시 일산서구 등도 전셋값이 크게 올랐다. 서울 출퇴근이 편리하면서도 수년간 신규공급이 대거 이뤄져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각지에서 전세수요자가 몰리며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한화건설이 경기 김포시 풍무지구에 공급중인 '한화꿈에그린월드 유로메트로'의 계약자를 분석 결과 전세 계약자의 무려 50%가량이 영등포구, 강서구, 양천구 등 서울 거주자였다.

롯데건설이 파주 운정신도시에 분양 중인 '운정신도시 롯데캐슬'의 경우에도 계약자 20% 이상이 서울권 거주자였다.

한 업계전문가는 “내년에도 전셋값 상승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며 “서울지역 거주자들의 탈서울 현상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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